편의점 알바를 여럿 해봤지만 교대자가 이렇게 까지 스트레스 주는 곳은 처음이네요.

처음에 물건을 덜 채웠다며 뭐라고 화를 내서 아 내가 부족했나 보다 하고 잘 채웠는데
최근엔 냉장고를 덜 채웠다며 뭐라고 하면서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일을 안하냐고 하길래 뭔가 했더니
음료 냉장고는 완전 끝까지 모든 물건을 다 채워야 하고 한 두개 물건이 나가있으면 이건 왜 안 채웠냐고 하면서
하나 나가면 하나 채워야 하는거 모르냐고 그러네요.
교대 시간이 지나서도 얘기하다가 가야하니까 전화로 하자고 하며 전화번호까지 물어보고 전화로도 집가는 길에 얘기를 하더군요. 하 씨...

전 근무자는 물건을 하나도 안채워서 스트레스고 다음 교대자는 강박이 있어서 스트레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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