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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2동

오늘 알바 잘렸네요

s_6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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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2일차 제 모자가 사라져서 이름 안 적혀있는 바구니에서 모자를 꺼내 썼는데 사장님이 왜 다른 사람 물건을 네 마음대로 쓰냐 난 너같은 애랑은 일 못 하겠다고 자르셨어요 뭐
저도 사장님 말씀처럼 물어보지 않고 모자를 쓴 건 제 잘못이니 억울하진 않은데 잘린 건 처음이라 뭐랄까 아직 실감이
잘 안 나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어제 사장님한테 제 등본이랑 통장사본 드렸는데 등본은 오늘 폐기해달라고 말씀드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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