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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서빙 비매너 손님들.

mod*** 조회 2,318

알바를 하는데 손님이 엉덩이를 툭툭 치고 지나감.
바도 아니고, 주점도 아니고 멀쩡한
음식점에서 이해가 안됨 ㅇㅇ
비싼 술 주면서 확인시켜주려고 눈앞에서 따는데
할아버지 손님이 왈.
이쁜아- 내앞에서 술 좀 따라봐~!
황당해서 어이가 없어 헛웃음 짓고 나옴.
심지어는 반찬 더 달래서 반찬통 들고 가는데
어떤 손님이 콜 불러서 잠시만요, 하고 갖다오니까
15초 걸렸는데 그걸 못 참아서 반찬통에 담긴 것을
자기 먹던 젓가락으로 후벼파고 있음.
그리고 자기 밥그릇에 가득 담고 있음
나중에 보니까 그거 다 남기고 감.
맥주를 거품없이 달라는 손님.
자기가 시켜놓고 주문 안 받느냐고 딴 거 시키는 손님.
음식 다 나왔는데 바꾸겠다고 하는 손님.
제일 큰 거 달라해놓고 작은 거 시켰다고 나 간 사이 거짓말해서 돈 갖고 간 손님.
몰래 튀는 손님.
스킨쉽하려하는 손님.
자꾸 흘낏흘낏 훑어보는 손님.
같이 밥 먹으라고 옆에 앉히는 손님.
아가라고 부르면서 머리쓰다듬는 손님.
아가씨? 어느 나라에서 왔어? ㅇㅇㅇ나라 본토 아님 지방에서 왔어?
아가씨 나랑 살래? 이런 데 보다 훨씬 돈 더 줄 수 있어~
헛소리 지껄이는 손님.
이제 2주 일했는데 별의별 손님 다 봄.
딴 사람들은 안 이런다는데 난 왜이리 재수가 옴 붙음.
멀쩡한 음식점에서 사람들 예의 좀 지킵시다.
내가 뭐 이쁜 것도 아니고, 날씬한 것도 아닌데 왜 자꾸 말을 걸어 귀찮게 하는지.
자기 여자친구한테 맞아가며 날 훑어보고 싶을까.....
아무튼 서빙알바는 평소 사람들이 좀 집적대는 스타일이다. 치한이 잘 달라붙는다.
재수가 옴 붙었다. 사람들이 자주 만지려고 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비추 비추.

알바하는 사람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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