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련한 여고생입니다.
아직은 여고생이지만 여러가지 알바를 해왔습니다.
막창집 알바도 해보았구요 시식도움이도 했었구요
책방 알바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서있어서 바삐움직이거나 사람들 상대하는건 자신있엇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끈기하난 자신있습니다.
돈이 들어온다는 생각이 드니까 못할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사건들이 터지면서 어린아이들도 무섭고 중학생도 진짜 쓰레기로 보이더군요
그사건이란 제가 웨딩홀 서빙 알바를 하게되고서 터졌습니다.
저는 분명 홀서빙을 한다길래 들어간건데...갑자기 인형탈을 쓰라는겁니다.
이런건 써보지도 못했는데...첫날에 이런씩으로 나와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점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귀에 꽂치더군요
돈을 더준다는 그말...그말때문에 저는 할게요! 라고 말해버렸고...
웨딩홀 알바를 처음으로 한날 인형탈을 쓰게되었습니다.
첫날은 아이들도 너무착하고 어른분들도 매너가 있으신 손님들을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애들도 좋아하거든요.그래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첫날을 기분좋게 끝냈습니다...
그다음날부터 지옥이 시작되었어요
애들이 착한애들만 있는 날이 있다 하면 아닌날도 많았습니다.
애들이 몸을 만지는건 손이 애매한부분만 닿아서 그려러니했습니다.(제가키가작아서애매해요...157...)
몇몇 초딩들이..코너로 몰게 만들더니 마구 저를 다굴 하더라고요
무척 아팟어요..너무너무 아팟어요...애들이라서 힘조절도 안돼는거같고 즐겁다는 듯이 웃으면서
저를 때리는 모습을 보니까 엄청 겁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여자인게 띠가 팍났거든요 (키가작고 가슴때문에)그래서 만만 했나봐요..
하루이틀이면 참을만 한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딱 그첫날만 좋았습니다..
나머지는 그 몇개월은 지옥 그자체였습니다.
혼자 같이 알바하는 언니에게 저 화장실갓다온다고 하고
화장실에서 운적도 있습니다, 저는분명 서빙으로 들어온건데 왜이러고 있나 해서요,,
그래도 아직은 관둘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하는데...그날
중학교 3으로 보이는 남자아이 2명이 저한테 가까이 오더니
어 이사람 여자다 여자다 하면서 제 가슴을 만지고 엉덩일 만지더라고요
인형탈을 벗고 하지말라고 소리를 지르고 싶어도 한명이 제팔을 잡고 구석으로 몰더니
한명이 합세해서 만지더군요 처음에는 하지마라고 했는데 제가 탈을 두꺼운걸 쓰고있어서 잘안들렸나봐요 사람들도 그냥 처다보기만 하고 도와주진않고 그날따라 점장님이나 같이 일하시는 오빠,언니,친구들도 지나가지 않고....엄청 서러웠습니다.
이런 병..씨..아오 진짜 그때 생각만하면 진짜 아오 내가 그 자식들을 집에 보내면 안돼는거였는데.
하아..진짜..아 아 씨..아오
그날 밤에 점장님한테 저 이거 진짜 못해먹겠다고 난생처음으로 점장님한테 사납게 말한거같아요
그정도로 저는 이성도 상실하고 진짜 못할짓이라고 생각이 났었으니까요
점장님도 그래 너가 그렇게 말할정도니까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뒤로 인형탈을 안하게 될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점장님이 미안하다면서 이번 한번 만 더해달라고 해서 몇번더 하다가
아 진짜 이건 할짓이 못됀다 싶어서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하아..
제가 진짜 이날이후로 인형탈 알바하시는 분들보면 여름에는 차가운 음료사드르고
겨울에는 따뜻한 음료 사드려요
진짜 이건 여자가 할짓이 못되는거 같아요 물론 남성분들도 힘들지요..
그치만 여자분들...하아 진짜 이런 변태새끼들이 많으니까 진짜 조심하세요
아오 내가 그중생들 얼굴 아직도 기역합니다.
인형탈 알바 분들 힘내세요 저는 다신은 안할거지만 정말..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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