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알바톡

방어동 외식·음료 > 일반음식점

화명동 통X돼지

fss***
3 LEVEL
조회 2,255

제가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려고 할때 간곳에 화명동 통X돼지였습니다.

주위의평들도 고기가 맛있다고하고 손님도 많길래 열심히 일해서 첫 알바비를 받자가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사장님과 사모님밑에 일을 했습니다. 일한지 첫날이라 그런지 실수가

잦았지만 사모님께서는 눈치를 주면서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첫날이니 가르쳐주신다고 하시면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대학도합격한게 머리가 나쁘냐면서

빈정거렸습니다. 제가 알바생으로 들어가긴 했지만 첫날이면 초면아닙니까? 하지만 아르바이트라는게

이런거라고 생각하면서 참고 보름 정도를 계속했습니다. 그런데 보름째 되는날에 손님중에 동갑인

친구 한명이 왔습니다. 친구는 먼저 와있던 2명의 성인자리에 합석했습니다. 친구의 누나들인것

같았습니다. 그 누나들은 술을 마실거라면서 친구가오기전에 술잔을 미리 다 받아놓은 상태였습니다.

제가 술잔을 가져다 놓은것도 아니었구요. 손님이 많아서 합석하는 친구 챙기기에는 너무 바빴습니다.

손님이 조금 빠지고 난 후에 사장님이 저를 포함한 다른 알바생들을 모으더니 제친구가 있던 자리에

누가 술잔을 줬냐고 물었습니다. 수능을 친 후에 바로 알바를 시작한거여서 법적으로는 미성년자이지요

저희는 다 모른다고했고 그 친구가 저를 안다고 사장님께 말했나봅니다. 사장님이 저한테 친구인거

알면 그걸 왜 그냥 냅두냐면서 가게 말아먹을작정이냐면서 잔소리를 시작하셨구요. 솔직히 잔소리는

들을대로 들어서 괜찮았습니다. '아 이대로 참고 또 넘기지뭐'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야이 씨X놈아

생각이 있냐없나 미X놈이 돌았나 완전" 하면서 욕을 시작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술잔을 가져준

것도 아니고 보름동안 어떤 알바생보다 열심히했었고, 단지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 욕을

하더군요. 제가 돈을 벌려고 아르바이트를 한 건 맞지만,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씨X놈 소리들

으면서 일하기는 싫더군요. 다음날 기분대로하자면 그냥 잠수타버릴까 했지만, 개념은 있게 끝내자

라고 생각해서 전화로 직접 말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이 대접같은거 바라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인간의 대우는 해줘야되는거 아니냐고요 돈을 벌고는 싶지만 욕을 들으면서까지 일을 하고 싶진

않다고 하니 사모님께선 알겠다시면서 내일 와서 돈 받아가라고 하시더군요. 첫 알바여서

기분나쁘게 끝날까봐 돈도 못받아갈뻔했는데 사모님께서 돈도 챙겨주시더군요. 사모님꼐 정말

감사했습니다.

차단 신고

활동내역 조회

1 LEVEL
  • 작성한 글 0개 · 댓글 0
  • 좋아요/추천 받은 수 0
  • 알바천국 가입
목록
매일매일 100% 지급 출석체크하고 N포인트 받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