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 보이는 지인들의
SNS를 볼 때 가장 자존감 낮아져”
10대, 20대 10명 중 절반 “현재 내 자존감 낮다”
- 알바천국, ‘2018 자존감을 말하다’ 설문조사 진행 - 10,20대 47.9% “현재 내 자존감 낮다” 가장 자존감 낮아질 때는 “행복해 보이는 지인들의 SNS볼 때(26.8%)” - 요즘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 1,2위 “경제적 빈곤(34.2%)”과
“취업(19.7%)” - 아르바이트 중 가장 자존감이 낮아졌던 순간은 “실수가 잦을
때(37.4%)” - 내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는 상대로 “친구, 동료(37.5%)”와 “부모님(25.7%)”꼽아 |
[알바천국 이미지]
10대와 20대 10명 중 절반은 현재 자신의 자존감을 ‘낮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가장 크게 자존감이 낮아지는 순간으로 “행복해 보이는 지인들의 SNS를 볼 때”를 꼽았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지난 12월 29일부터 1월 9일까지 전국 10,20회원 1,648명을
대상으로 ‘2018 자존감을 말하다’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 10명 중 절반 정도인 47.9%가
현재 자신의 자존감 상태에 대해 “낮다(31.3%)”혹은
“매우 낮다(16.6%)”라고 평가했으며, “높다(12.6%)”
혹은 “매우 높다(4.8%)”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17.4%에 불과했다. (보통이다
34.7%)
특히 현재 자신의 자존감 상태를 “낮다”, 또는
“매우 낮다”고 답한 응답 비율은 10대(41.2%)보다 20대(49%)가 더 높았다.
이들은 자존감이 가장 낮아지는 상황으로 “행복해 보이는 지인들의 SNS를 볼 때(26.8%)”를 꼽았으며, 이어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22.6%)”, “취업이 안될 때(20%)”, “외모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13.6%)”, “친구나 상사와 갈등이 생길 때(9.4%)”,
“이성문제로 상처받을 때(7.5%)” 순으로 답했다.
요즘 10대와 20대는 “경제적 빈곤”과 “취업”에 대한 고민이 가장 힘들다고 밝혔다.
‘요즘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고민’에 대한 답변으로 “경제적 빈곤(34.2%)”과
“취업(19.7%)”에 대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이유 없는 무기력함 혹은 우울감(16.4%)”, “외모고민(9.7%)”, “학교 선후배 등 인간관계(8.3%)”, “비싼 등록금(5.9%)”, “이성문제(5.7%)”등의 답변이 있었다.
아르바이트 중에도 자존감이 낮아지는 순간이 있었다.
아르바이트 중 가장 자존감이 낮아졌던 순간에 대해 가장 많은 응답자가 “실수가 잦을 때(37.4%)”라고 말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손님 및 상사의 폭언에 시달릴 때(21.8%)”, “동료와 비교 당할
때(11.5%)”, “고용주에게 부당 대우를 받을 때(9.7%)”, “낮은
임금을 받을 때(9.6%)”, “고된 업무 강도에 시달릴 때(6.6%)”,
“근로 시간이 과다할 때(3.3%)” 등이 있었다.
10대와 20대
대부분은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는 상대로 친구 및 동료, 부모님을 지목했다.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는 상대를 묻자, 응답자의
37.5%가 “친구, 동료”, 25.7%가 “부모님”이라
답했으며, “알바 사장님 혹은 상사(14.9%)”, “이성친구(11.6%)”, “유명인, 연예인(5.8%)”,
“형제, 자매(3.3%)”, “선생님 혹은 교수님(1.2%)” 순으로 말했다.
한편 10대와 20대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여행(24.6%)”과 “개인 취미활동(14.4%)”을 선택했다.
또 “취업(10.8%)”, “연애(10.7%)”, “쇼핑 등 외모를 위한 투자(9.1%)”, “친구와의
만남(8%)”, “대외활동(7%)”, “시간이 해결해 줄
것(6.6%)”, “운동(6.1%)”, “독서(2.7%)” 등의 방법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