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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택배의 모든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as*** 조회 3,078

지하철택배의 모든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한달동안

지하철택배를 했습니다.



꽤 건실한 업체에 , 동일업계에선 두번째로 큰 업체였는데요,

직원들도 인간적이고

착하시고 일하는데에 있어서는 애로사항이 전혀 없었습니다.



장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지하철택배는 자기만의 시간입니다.

솔직히 알바하면 새로운 사람 만나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스트레스 받자나요.

지하철택배는 일하는 내내 책을 볼 수 있어서 좋고

다른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아서 좋습니다.



2. 살이 빠집니다.

건강해집니다.

걷고 또 걷고. 지하철안이 또 보통 쉬원합니까?



3. 경제적인 경험이 됩니다.

돈이 많이 도는 쪽으로 지하철택배가 몰리게 되어있습니다.

일 2주정도만 해봐도 , 아 어디서 돈이 잘 굴러다니는구나 알수 있죠.

강남쪽이나 을지로주변이 단연 일거리가 많구요.

합정이나 아차산방면의 틈새시장을 독점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자 그럼 궁금해하시는 단점입니다.



1. 남는게 없습니다.

일단 수수료를 띠는데요. 보통 다른업계의 경우 수익의 35%를 띠어 줘야 하는 경우도 있고,

자본력이 되는 업계는 10만원 선납금식 수수료를 받습니다. 그러나 제가 뛰어본 바로는 수익의 35%나 10만원 선납금수수료나 그게 그겁니다.(이해하셨나요?_)



(1) 예를들면, 저의 경우 같이 알바하던 사람들과 비교해서 평균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하루에 5건정도 뛰면 40000원정도 법니다. 이경우는 일주일에 2번정도구요.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15만원꼴로 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차비가 한달에 10만원정도 들어요. 저는 독살스럽게 점심도 굶어가면서 환승요금적용시키려고 버스-지하철-버스-지하철-버스 이런식으로 환승을하면서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차비가 한달에 1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3개월 이상 일한다고 하시는 분은 '무임승차'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럼 한달에 적어도 저보다는 10만원을 넘게 벌겠지요?





(2) 한건당 전화로 보고를 3번을 해야하는데/ 전화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5만원정도 나오지요.



이것저것 계산해보니

09:00출근해서 18:00에 퇴근한거 치고는 너무 못벌었어요

차라리 최저임금받으면서 스티커붙이는게 낫지요.



하지만 얻는게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대학생인데

지하철을 타고 오고가면서

책을 읽어서 지금 총 40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의 전공관련서적들을 읽었거든요.



살도 좀 빠져서 턱이 뾰족해졌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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