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오락실에서 일한지는 다합하면 4개월정도 되네요...
처음에 일한곳은 릴게임장이였고.
두번재는 스크린경마장
세번째는 역시 릴게임장...
지금부터 제가 오락실에서 일하면서 느낌점을 서툴지만
써내려갈까합니다.
오락실...
10~12시간근무 그리고 페이는 120~150을받습니다.
제가21살때부터 오락실에서 일하고싶었습니다.
일단 저랑 잘맞다고 생각했어요.
손님들한테 아양떨고 그리고 그손님이랑 죽이 잘맞으면
팁도 나오고...그리고 페이도 결코 작지 않는 페이...
그렇게 전 오락실을 너무나도 하고싶었습니다.
그렇게 첫오락실을 한게 23살때입니다...
오락실이라는건 정말로 모랄까요.
군대를 안갔다온저도 간접적으로 나마 군대에 있는걸 느끼게
해주는 그런곳이였습니다.
첫일을 시작하는데 2시부터 매장에 투입되서.
하루종일 서있습니다. 그리고 매장을뺑뺑돌죠...
그냥 아무생각없이 걷습니다.
그리고 둘러봅니다. 손님들이 먹고 버린 쓰레기 치울려고
그리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상품권 "딸각딸각"이라는소리가 납니다
(저이거때문에 고생무척이나했어요 일그만두고나서도 환청이 들렸
으니까요...)
딸깍 소리가나면 뛰어갑니다 카운터에가서 "몇번 상품권이요~"
라고 말하죠...
거기서 그리고 지금 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합니다.
일단 상품권 번호를 잘못되면 아작이 납니다.
상품권갯수랑 오락실이랑 상관이 있나봐요...
그리고 실장이 있죠...
애들 군기 잡고 머 진상처리하는 사람인데.
직원애들 아주 기를 죽이는데 도가튼사람만 실장하나봅니다.
머랄까요?어느정도 진상이랑 직원이랑 가리면서 할지 알아야하는데
이건원~다무식하니...전라도출신이라나요?
전라도 사람은 언제부터 말시작해서 말끝날때까지.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났나요...
그리고 그렇게 실장한테 받은 스트레스 고스란히 손님한테 또
받습니다...
손님이 이거안된다 저거안된다 이러면~ 저는 잘알지도 못하는
걸 실장님한테 도움을 청하죠...
그런데 그말로는 설명할수없는 눈빛~
"너 그딴거도 못하냐"라는눈빛으로 날봅니다...
제가 멀알겠습니까?들어온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요...
또~ 오락실 직원들한테는 텃새라는게 100프로는 아니지만
99프로는 있습니다.~
왜그런지는 솔직히 저모릅니다.
저를 알려주는 사람이 여자였는데.
정말로 말투가 사람이 인내가 어디까지 인지 테스트하더군요...
"그쪽이 어쩌구 저쩌구~"
이바닥이 얼레 이렇답니다.
오락실에서 강한척안하면 무시한다나요?ㅎㅎㅎ
솔찍히 전 무시할생각도없고 조금만 친절히 가르쳐져도
주늑안들고 배웁니다.
구지 그걸 윽박지르면서까지 해야지 사람이 일을 잘배울까요??
이일을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지쳐가더군요~
제가~ 생각했던 오락실이 아니라는걸 그때 알았습니다
왜~ 페이가 높은지도... 알았고...!!
일이 쉬운거같아도 너무어렵다는걸 알았습니다...
역시나 가장어려운 진상...
이건정말로 말로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쉽게 풀자면...
욕은기본.그리고 사람무시하는말투는 옵션.
마지막으로 나한테 머라고 하고 바로 윗사람한테 머라고 해서
이중으로 갈굼을 당하는거죠...
글로는 잘 표한안되지만
윗사람한테 갈굼듣고 나면 정말로 일때려치고싶은것보다
온몸에 힘이쭈욱빠지고 잘할수있을꺼같아도~ 더 자신없어지는
잘할려구 노력했는데도 안되는데~ 조금만 뒤에서끌어주셔두
잘할꺼같은데 끌어주지도 않고 하시는건 욕섞인 갈굼뿐이라니요...
경력이 어느정도 쌓인지금...
저역시 성격이 괴팍하게 변했습니다.
욕은기본+그리고 사람무시하는말투
그리고 동생들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도요...
오락실... 겉만보면 쉽고 페이도 높고 그렇치만
막상 오시면 정말로 힘들고 짜증나고. 기운빠지는 직업이
아닐수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직원들이랑 친해지면 그나마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담배 한까지 피면서 윗상사 놀리는 재미도 있고
자주는 아니지만 팁도 나오고...
(저는 남자라서 팁을 잘못받았어요 ㅠㅠ)
자기 손님이라고 해서 ~
돈을 따면 항상 주는 팁이 있습니다...
오락실에서 단기간은 해볼만합니다...
배울꺼도 많고 예의도 배우고...
다만 스트레스 병은 달고산다는거요...
그리고 내가 왜 이일을하면서 이렇게까지 무시를 당할까하는
슬픔...
윗상사를 헷고지 하고싶은 분노...
제가아는 오락실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거진다쓴거같은데... 구미에 당기셨나모르겠네요...
스크롤압박이 있으니까 시간나면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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