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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의 모든 것(조선소,뱃일,상하차도 포함.)

dpa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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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 (을)분들 다들 (갑)의 횡포에 맞서 오늘도 다사다난한 하루를 잘들 견디고 계시는지요?
자신의 밥그릇 하나 챙겨보고자 오늘도 욕 한바가지 먹는 대한민국 뭇 알바생 여러분들에게 심심찮은 위로의 말씀 건네드리며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본인은 22살 (950202) 의 남성입니다. (자꾸 누군가 물어보는데 19살에 군대갔다왔습니다.)

첫 아르바이트는 만16세에 로젠상하차 알바가 처음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상하차라는 게 정말 힘듭니다. 관리자 녀석들한테 욕 한바가지 먹어야만 하는 알바지요. 당시에는 그냥 하루밖에 안했고 아직 학생이라 그냥 몸이 힘들었을 뿐 딱히 욕먹은 일은 없었네요.
그럼 우리 알바를 찾는 여러분들을 위해 글 써보겠습니다.

보통 상하차란?
근무시간이 20시부터 06시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잔업을 하면 08시까지 할겁니다. 일급은 8만원에서 11만원 이 사이.
당연히 10만원이 넘어가기 위해선 잔업을 해야만 하지요.
쉬는 시간이란 게 하차 끝내고 15톤 11톤 5톤 3톤 (윙바디 같은 ㅇㅇ)같은 차들이 들어오고 빠지는 그 사이의 타임이 잠깐 쉬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또는 레일이 잠깐 멈춤으로써 또 잠깐 쉬거나 스캔찍는 애들이 잠시 레일을 멈췄을때 또 쉬지요.

상하차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분류로 나뉘게 되는데.
1. 그냥 상차나 하차를 하는 일반 알바생들. - 일당직
2. 스캔찍는 애들 - 근무시간이 약 8시간 정도라고 알고 있지만 자세한 건 나도 모름.
3. 관리자애들(거의 다 막말 쩔고 성격 참 더러운 애들) - 알고보면 정말 별 볼 것 없는 애들 많음. (직영제외)
4. 부적합이나 적재율 조사원애들(가끔 줄자재거나 사진찍는 애들 ㅇㅇ) - 얘네는 무시하면 안되는 게 다 투잡하시는 분들이라 주간에 또 따로 회사 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전에 사장이었거나 심심풀이로 다니시는 분들이 주로입니다. 이 분들이 투잡에서 100만원 받았다고 치면 월급은 최소 300잡으셔야해용.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고 암튼 괜히 시비걸면 별로 안좋음. 만약 당신이 상하차 어딘가에서 이 분들을 만난다면 친분 쌓으세요 ㅇㅇ
5. 무전으로 차 들어가는 거 말해주는 직원들

이 정도로 나뉘게 됩니다.
시스템은 우리가 상하차를 해서 들어가는 상품들이 스캔을 찍혀서 각 지역별로 분배되고 그 분배된 상품들을 다시 상차해서 나가는 시스템입니다.(간단요약) 물론 분류하는 애들도 따로 어딘가에서 일하고 있고 여성들도 몇 명 보입니다.
돈은 상하차는 당연히 일급이고 스캔찍는 애들은 보통 약 180정도. 부적합이나 적재율 애들은 약 80~110사이. 직원들은 당연히 200이상이겠지요?
상하차는 요즘 외국애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흑인분들이 엄청 증가하고 있죠.
거의 아프리카계나 중동계쪽이 많습니다. 가끔 동남아계열도 있더군요.

자! 그럼 상하차 알바를 생각하고 계시다고요?
상하차에서 6달이상 짱박히는 애들은 여러분들 의심해보셔야합니다. 파면 거의 범법자나 전과있는 애들이죠. 모종의 이유로 취업이 곤란한 애들이 많습니다. 아니면 그 생활에 젖어버렸거나 아~~~~무 생각없는 애들입니다. 가끔 외국애들도 비자때문에 잡혀가는 일도 있고 절도사건으로 인한 경찰차도 1~2달에 1번씩은 있지요.
여기 일하는 관리자들 거의 성격더럽습니다.
처음 일하시는 분들 중간에 도망치거나 견디지 못하고 그만두거나 같이 싸우고 그만둡니다. (싸울경우 관리자애들은 전부 다 붙어서 신입애 다구리침.)
일 도중에 그만두면 어떻게하냐고요?
비나 눈이 오면 집에도 못가고 어딘가에서 서성이거나 핸드폰이나 만지며 쪼그려앉아있지요.
집이 가까우면 상관없는데 서울에서 버스타고 지방으로 상하차 알바하신 분들은 시간잃고 돈잃는 꼴이죠.
상하차는 진짜로 정말로 그냥 하루이틀 급히 돈이 필요했을때만! 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상하차 생각하시는 분들 잘 생각하세용^^

PS- 상하차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들어서 추가로 글을 더 써보면 직업에 귀천은 없습니다. 근데 묻겠습니다.
왜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 하루 8만원 남짓 받습니까? 그것도 야간에 몸 버리면서? 저라면 차라리 시급 10000원짜리 일하러 가겠습니다. 찾아보면 은근히 시급 1만원도 많은데도 계속 상하차 하는 분들은 생각이 없는 건가요? 아니면 그 생활에 젖어버린건가요?
상하차하시는 모든 분을 욕하는 게 아닙니다. 상하차하는 사람이 있어야 당연히 물류일도 돌아가겠죠.
근데 일자리 많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하루이틀하고 많게는 1~2주하다가 그만두고 다른 일 하는 게 정상입니다.
다른 일하세요. 상하차 하려고 인생 살아왔고 살아갈 인생이었으면 아무말도 안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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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선소는??
저는 조선소 딱 2달 일하고 그만뒀습니다.
여러분들 조선소 가시기전에 배치전건강검진(현지에서는 약 6만원. 서울 8만원, 지방 11만원)을 받고 사진 4매 등본 등등 서류 준비하고 출입증 나오면 그때 부터 근무가능한 건 인터넷 찾아보시면서 잘 나오지요?
그럼 중요한 점은 뭘까요? 어떤 조선소를 갈 것이냐? 이게 제일 중요한겁니다.
조선소는 울산이나 거제도나 통영이나 군산이나 정말 여러군데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숙소를 가장 잘보셔야합니다.
이거 처음에 잘 확인못하면 진짜 여러분들 조선소 생활 힘들어집니다.
우선 쾌적해야하며 같이 생활하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적고 깔끔하며 입지가 좋아야합니다.
아니면 혼자 (친구와 같이 갔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나가서 방계약해야할 판입니다....
그리고 팀장이란 사람을 잘 봐야합니다. 이 사람의 성격과 말하는 투에 따라서 팀분위기가 다릅니다.
팀장이 말이 좋아야 팀장이지 그냥 인력소 사장같은 느낌입니다.
그냥 팀장도 하청의 하청받아서 하는 애들입니다.
우리는 그냥 그 하청의 하청의 인력이죠. 협력업체? 말이 좋아서 협력업체지 그냥 우리는 도급입니다.

그리고 가불 절대 받지마십시오.
보통 가불 잘해주려는 팀장들이 겉으로는 좋아보일지 몰라도 왜 가불 잘해는 지 아시나요?
그냥 멋대로 그만두지 못하고 가불받은 게 있어서 부탁하는 거 제대로 거절못하니까입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걸 잘 기억하십시오.
조선소 물론 좋은 사람들 많지만 기공이라고 자부심이 하늘을 뚫는 멍멍이들 많습니다.
그 녀석들의 조공으로 들어갔다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조선소는 많은 직종이 있습니다.
도장파트, 함석이나 보온파트, 족장파트, 배관파트, 포설파트 등등 처음에 일 잘 골라가십시오.
그 중에서 도장파트는 여자분들이 가장많죠. 젊게는 20대 초반도 있고 많게는 50~60대분들도 있습니다.
실리콘 쏘시는 분들도 있지요.
또 아무래도 실내작업하는 특성상 좁은 곳에 들어가서 작업하는 곳도 있습니다.
족장같이 파이프 들거나 클립질하는 곳도 있겠지요.
본드 냄새 맡아가며 케이플럭스하거나 항공가위로 열심히 함석 잘라가며 파이프 보온하는 애들도 있겠고요.

무튼 일이 많아야죠. 돈벌러갔는데 당연히 일이 많아야죠.
잔업이 많아야 조선소가서 돈 버는 보람이 있는 게 이 일입니다. 잔업없으면 차라리 기본급 210만원까지 쳐주는 물류창고 들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근무시간은?
7시 30부터 조회해서 08시부터 현장올라가기 시작하고 10시쯤 10분쉬고 12시에서 1시까지 밥을 먹고 3시쯤 10분쉬고 잔업이 있다면 6시에서 40분동안 밥을 먹고 거의 7시부터 10시까지 일하다 끝나죠. 말이 이렇지 정리하고 내려가는 시간이 있어서 잔업해봐야 생각보다 일찍 끝날겁니다.
물론 그래봐야 조공은 지루합니다. 기공이 재미있는 사람이고 편한 사람이라면 괜찮지만요.



넘어가서 뱃일은?
뱃일은 아침해가 떠올라서 일하고 저녁해가 내려가서 일 끝납니다.
일반적인 근무시간과 시급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뱃일하면 돈 많이번다? 멍멍짓는 소리가 하늘을 뚫는 군요.
아닙니다. 초보자는 200도 월급으로 많이 받는 겁니다. 250계약하면 진짜 잘 계약한거죠. 물론 통영 이런데 가면 250주긴 줍니다.
지금 생각하자면 차라리 생산직을 가고 말지 내가 왜 뱃일을 했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저는 섬으로 갔습니다. 매일 같이 바다밖에 안보이는 곳에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와,,, 쉬는 날은 없고 재미도 없고 일하는 애들도 소주병과 담배에 찌들어서 하루하루 아무생각없는 정신병자들이고,,, 무인도의 로스트애들이 조건이 좋으면 좋았지 이곳은 도저히 삶이 아닙니다.
뭐, 뱃일하러간 시점에서 삶이 아닌건가...?

우선 닻자망과 통발로 크게 나뉩니다.
뭐, 많은 배가 있다지만 초보자들은 선택의 길이 이것밖에 없을뜻?
그러니까 제가 하고싶은 말은 뱃일 왜 갑니까? 가지마세요.
이래도 갈 애들은 간다니까? 왜냐? 제가 그랬으니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0일 일하고 그만뒀습니다. 일이 힘든것보다 사람들이 진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선원숙소 와 진짜... 말도 안나옵니다 그저 웃지요. 거미 기어다니고 개미 기어다니고 천장에 거미줄 있고...
그거 제가 첫날에 다 치웠습니다. 한 6시간 이상 걸렸나?

소개비는 70만원입니다. 이거 계약기간 못 채우면 구직자인 우리가 내야합니다.
뭐, 그래봐야 토끼세요., 안잡습니다. ㅇㅇ
어차피 실제적으로 소개소애들이 직업안정법 제대로 지켰으면 잡으려고 노력이나 했으려나요?
저는 배멀미는 없었는데 초보자분들 배멀미로 그만두시는 분들이 엄청 많다고 하시더군요. 잘 기억해주세용..

그리고 편의점?
편의점이야 다들 아시겠죠? 걍 계산만 제대로 하고 인수인계만 확실히 하면 딱히 별탈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편의점 사장애들이 교육시간 제대로 시급 안쳐주는 개 꼼수를 부리지요?
아주 멍멍이들 만나면 편의점 알바생이 미화원이 되어버립니다.
안그래도 시급 6030원인데 이것들이 본전이상 뽑아먹기위해 노력을 하지요.
어느 곳은 인수인계할 때 금고까지 항상 다 세워보라고 하는데도 있습니다.
나이트나 술집이 옆에 있다면?
편의점은 고민상담소가 되어버리죠.

이래서 편돌이와 편순이가 만능엔터테이머라 불리우는 일 아닌까요?
또... 복권과 또또까지 판다면 토요일 오후 설레임을 안고 찾아오는 손님을 봇물처럼 맞아야만 하지요.
그러니까 우리 편의점 선택할때 테이블도 있고 매장도 간편히 볼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에 복권과 또또가 없는 좋은 편의점을 선택합시다. 그게 답입니다.

그리고 독서실 총무.
독서실 총무는 진짜 간단합니다.
전화받고 예약받고 카드결제나 현금결제받고 알아서 컴퓨터에 일반실이나 특실 준특실 해주면 됩니다.
나머지 간단한 청소만 하면 되죠. 급여야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5~60만원까지 주지요.
그리고 조금 짬이 차기 시작하면 오시는 손님들과 안면트고 불우이웃이 되시면됩니다.
그때부터 여러분들은 찾아오는 불우이웃돕기의 따뜻함을 알게될겁니다.
어느 날은 우유, 어느 날은 김밥이 되겠죠. ㅋㅋㅋ

그리고 술집 서빙이나 주방.
하... 우선 월급은 약 180~200 많게는 230이상.
주 6일에 1회휴무는 일하는 알바생끼리 협의해서 고르죠.
근무시간은 보통 오픈조가 5시?부터 새벽 02시정도였나? 마감조가 7시부터 새벽4시정도?
뭐 이건 술집마다 차이가 있고 풀타임근무가 있는 곳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끔씩 화장실에 나오는 토를 치워줘야합니다. 맥주집이라고 방심하지마세요. 소주집보다 적지만 1주일에 1~2번 나올겁니다.
튀김요리가 주된 요리라면 중동사나이들의 대단함을 몸소 느끼시겠죠. 여름이라면 더더욱 ㅋ
익숙해지면 밀려오는 폭풍 주문을 눈감고도 하시는 달인이 되어있을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진상손님은 보너스.
그런 애들한테는 포스기에서 맥주나 소주 더 찍는 센스를 보여주면 됩니다. (맥주는 많이 찍으면 10개이상도 그냥 찍어버립니다.)
이걸로 오늘 매출도 여러분 알바생들 덕분에 안전하겠군요^^

그리고 전단지.
우선 요즘에는 카톡으로 실시간 보고하는 체계가 있기도 해서 못하지만 옛날에는 그냥 어딘가 짱박혀있다가 돈받고 가면 꿀알바였었지요.
의외로 힘든 건 교문앞에서 전단지 뿌리는 일.
학생때는 몰랐지만 버리는 아이들을 보면 내 심장이 찢겨지는 고통을 맛보게될겁니다. ....아나... ㅅ....ㅂ?
그리고 아파트에서 전단지 붙일때 조심하세요. 경비원한테 걸리면 .... 하 그날로 전단지 알바의 의욕을 잃어버릴겁니다.
시급은 보통 7~8000원에서 많게는 10000원이상까지도 쳐주더군요.
뭐... 성인이 하기보다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알바고 실제로 저도 학생때 했으니까요.

그리고 생산직?
생산직도 여러파트가 있어요. 예를 들어 반도체 검사라면 수세공정, 입출고공정, 현미경 공정 등등 ...
보통 생산직이라면 당연하게도 교대근무입니다.
2교대인 곳도 있고 3교대인곳도 있지요.
일주일마다 주간과 야간을 바꾸거나 2주마다 바꾸는 곳도 있습니다.
조립일이라면 그냥 하루종일 임팩트로 나사 조이면서 뭐 옮기거나 하는 일하겠죠.
그리고 시급입니다. 시급이라지만 특근, 연장근로수당같은 법적체계가 다른 일자리에 비해 강하기때문에 급여는 왠만큼 200이상 넘어갑니다.
하지만 400이렇게 과대광고하는 곳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숙소도 2인실에서 깔끔한 곳에서 생활하는 것을 추천.
하지만 이런 곳을 지원할거면 무조건 친구꼬셔서 가라는 것!
아 물론... 조선소 이런데는 친구 데려가면 나중에 친구랑 일에 대한 능력에 비교당할 수 있지요.

,,,, 음 보통 여러가지 알바를 써봤는데여.
궁금한게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거의 모든 알바는 다 해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평일 투잡과 주말에 편의점 알바를 하며, 전화일본어와 중국어공부, 주말 오전에 영어과외를 받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중입니다.
자! 알바인생!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 투자하는 시간이 미래까지 알바일지는 두고봐야하잖아요?
일단 저는 내년 4월 1일 일본워킹홀리데이를 떠납니다. 비자신청은 했는데 8월 12일에 발표나네요 두근두근 ㅋㅋㅋㅋㅁ

뭔가 고민이 있다면? 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남겨주세요. 성심성의껏 여러분들의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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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물류창고 일은 안썻군요. 수정해서 지금 이 곳에 끄적여봅니다^^
물류창고는 파트가 많이 나뉘어져있습니다.
우선,,

신발팀, 의류팀, PAS, DAS, 행사팀, 지게차, 입출고팀 등등.
간단하게 얘기하면 어찌되었든 물류창고는 상품을 적재하고 적재된 상품을 다시 고객들의 주문량에 맞게 피킹하고 포장하고 검수 출고하는 시스템입니다.
당연히 이렇게 적재된 상품들에 대해 일정기간 돈을 받고 또 나가는 만큼 돈을 받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 큰박스들이 많이 나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작은 박스들이 많이 나가는 것이 좋을까요?
답은 당연히 작은 박스들이 많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대략 알 것 같죠?

물류창고도 요즘 보통 기본급이 165만원 선까지 올라갔습니다. 물론 예전과 같이 140인 곳도 있지만요. 제가 17살에 9개월정도 일했던 물류창고가 기본급 140인데 솔직히 조금 너무한 감이 있지요? ㅋㅋㅋ
이 글을 읽는 물류창고 알바를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 요즘 주 5일에기본급 180~190주는 곳 많습니다. 그런 곳 가십시오.
힘드나 안힘드나 어차피 물류창고 일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돈 더 주는데로 가십시오.
돈이 최고니까요.
월차주고 3시에 간식도 지급해주는 그런 곳을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왕이면 사람 많은 데 가세요. 물류창고에서 만나는 형님들이 나중에 도움이 될 겁니다. 예로 17살때 만난 형님들과 아직도 연락중인데 독일가있거나 신발사업하시고 있더군요. 사람 인생 모르는 일입니다. 지금 당장 물류창고 알바라고 미래를 얕잡아보면 안된다는 뜻이죠.

가끔 실사(재고조사)하라 하면 아주 오랜만에 멍멍소리 나오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물류일. ㅠㅠ
물류는 이 좁은 대한민국 땅덩어리 어디를 가도 있으니 잘 선택해서 신중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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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글은 일단 가끔 심심할 때마다 알바 하나씩 추가하겠습니다. 우선 오늘의 추가 알바는??? 바로 포장알바입니다.
포장알바는 말 그대로 포장만 주구장창 하루 종일 하시면 되는 일입니다.
쉬는 시간도 별로 없습니다. 물론 일하면서 짬짬히 나는 시간도 정말 없죠...
주류 포장이라고 한다면 그냥 하루종일 포장 뜯고 재 포장하고 랩핑해서 ... 휴...
하니면 계속 가만히 한 곳에 서서 주류 뜯는 일이라던가?
홍삼같은 거라면 그것도 왠종일 포장만 하는 일 ㄷㄷ...
포장알바의 일급은 7만선에서 8만선이 일반적입니다. 여자분들은 그것보다 덜 받는 것 같던데... 대부분 힘쓰는 일은 남자들이 해서 그런듯합니다.
이것도 적응되면 스피드 자체가 겁나 빨라집니다.. ㄷㄷ 진짜 달인급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죠 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단기로 일하시는 분들이 많던 것 같던데 ㅋㅋㅋㅋ
그리고 이런 알바는 휴가철이라면 갑자기 전화와서 몇일 쉬어야 한다고 연락 올 수도있습니다... 감안하셔야해요.
주급으로 지급받는 경우가 많아서 왠만큼 오래하시는 분들은 없지만 방학기간 중 대학생분들이 하시기에는 최적의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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