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알바를 하다보면 일급과 시급의 경우가 있습니다.
어제 알바를 하면서 일급과 시급의 명확한 차이점을 다시금 알게 되네요.
일급은 일이 예상보다 빨리 끝나도 주기로 명시한 일급이 나갑니다. 더 할경우는 더 줘야 하지만요..
시급은 일한 시간만큼 명시한 시급대로 줍니다.
가구나 사무가구 배치 하거나 옮기는 일, 최저시급보다 약간 높은.. 알바좀 해봤다는 분들은 그일 많이들 해보셨을 겁니다.
저는 항상 무슨일을 하던 최선을 다하고 성심성의껏 열심히 하는편이라(힘도세고 일머리도 좋고 경험도 많은..) 안그래도 시급이나 일급이 낮은 일은 잘 안하는데 이날은 일감도 없고 근처고 해서 했습니다.
저하고 같이 알바나온 젊은 사람하고 저하고 정말 식사하고나서도 바로 일하고 쉬는 시간도 거의 없을만큼 열심히 일했습니다. 오히려 비싼 일당이나 월급받는 직원들보다 더 열심히 할 정도로요..
그 결과 예상보다 2시간이 일찍 끝났네요.. 훈훈하죠. 일 열심히 하니 그쪽에서 좋아하고 저도 보람있고 ..
그런데 2시간 일찍 끝난걸 시급에서 제외하는군요.. 안그래도 6만원도 안되는 급여가 2시간 까여서 4만5천원이라니..
역시 이런일은 열심히 하는 놈만 봐보되는군요. 하루종일 신체노동 일하고 4만5천원이라니 ㅋㅋ
아마 무슨일인지 대충 아실 분들은 아실겁니다. 이제 무더위좀 가시면 절대 시급 떨어지는 알바는 뛰지 마시고 인력사무소 가세요.
그리고 가급적 일급으로 일하시길.. 평생 살면서 어제같이 상도의가 없이 급여 받아보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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