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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버서 그만둔다~~!!!

tot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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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바는 아니구요... 케셔(정직원)인데요...
휴... 뭐 첨에 들어갔을 땐 가게 형편이 괜찮고 해서 들어갔더니만... 것도 나만의 착각이었더군요...
아파서 몇 달 쉬고 복직하니 것도 그 형편이 아니더군요...
아니... 철판요리집에... 밥 볶는 애들이 없다고 케셔인 저더러 같이 밥 볶는것 하면서 알반 알바 부려 먹듯이 마감까지 시키는거예요... 것도 제가 학원다니면서 1시 출근을 자청해서 하면서 무슨 말이 많냐는 듯이 말을 하고...
휴~~~ 뭐 거기까진 뭐 그냥 넘어 갈 수도 있어요...
그런데...문제는
저희는 밥을 볶아 줘야하는 집인데요... 정작 밥을 볶는 애들이라곤... 뭐 저를 포함하여 오전엔 지배인 오빠까지 합쳐서 4명이구요, 5시 넘어서는 6명이인데... 테이블 수는 못 해도 34테이블을 다 체웠다고 욕얻어 먹고, 어떨 때는 20테이블도 못 체웠다고 욕얻어 먹고.... (윽 뭘하자는 건지..) 그 뿐만이 아니에요... 제가 안 도와 줄 때마다 지배인 오빠가 한다는 소리가
"너 다시 들어 온지 몇 달 됐냐? 너 내 스타일 아닌 것 알지?"
이러면서 첨엔 겁을 주더라구요~~ 몇 번은 그냥 이 악물고 했는데...
요즘은 저도 막 따지죵..
"아니 다시 들어온 것이 뭐가 중요한데? 오빠가 월급주나?"
이렇게 말이죠... 휴... 이렇게 따져도 저는 분이 안 풀리는 거예요... 나도 사람인데... 쉬는 날도 꼬박꼬박 안주고...
아니 월 2회 휴무 보장하준다 하여 월 1--만원 (시금 3,2--원)밖에 안 받고 일하는데.. 요즘은 사람이 없다고 휴무마저 없다는데...
참나... 더러워서...


게다가 요즘은 애들이 없어서 저희는 끼니도 제데로 못 먹고 빵 하나 사주는 것으로 떼우는데... 눈물 젖은 빵... 손님 들어 오는 것 봐가면서 먹어야 하니 점심을 늦으면 5시에 먹는데... 무슨 식당이 이렇게 형편 없이 돌아가는지...


몇일 전? 아니 3일 전엔 제가 11일까지 하고 그만둔다고 했더니..
왜그러냐면서... 애들 없는것 뻔히 알면서 그러냐고...
아니 사람이 없음 구하라고 했죠... 그랬더니 한다는 소리가
"니는 이 상황에서 그만두고 잡냐? 나는 애들 안 구하고 싶어 안
구해?! 애들이 들어오면 살만하잖아!!"
이러면서 욱박 지라고... 애들이 들어오면 살만한가?? 더 죽지??
으이구... 사장님께선 가게에 머릿 수만 다 체우면 가게가 돌아간다는 인식이 있어요...
하지만, 기존의 맴버들은 알죵... 머릿수만 우면... 더 힘들다는 것을... 신참이 들어오면 저희는 신참+기존맴버 1명 투입하게 되는데..
(일주일간 교육을 시키죵... 판 치우는거나, 찬 나가는것 등등..
그리고 3일 후인가?? 밥 볶는것 가르치고...)
그럼 밥 볶는 사람 수가 더 줄어들죵... 거진 한 달 잡아야 신참이 밥 볶으로 나와요... 신참이 끈기가 있음 한 사람이 더 들어 오는 것이고... 아님 그 사람을 버리는 거예요... 못한다고... 그러니 남은 사람들은 그러죵... 이런 식으로 할 바에야 가게 안 나온다고...
잔 정이 뭔지... 그러면서도 저와 남은 애들은 정 때문에 아직 일 하곤 하는데...
휴... 정에 휩쓸려 일하면 안되는데...
제 친구 한 녀석이 그러더군요... 정에 휩쓸려 일하면 안된다고... 힘들면 나오라고... 근데 그게 절제가 잘 안되서 이 모양 이 꼴이네용...


가게 얘기만 하면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 휴...
몇 번이고 그냥 째버리까도 생각 했지만... 그 놈의 돈이란 또 뭔지...
휴~~~~~~~~


저와 같은 처지에 있으신 분... 뎃 글 부탁 드리구요...
쩝쩝... 더 할말은 없는데... 사람 자주 구하는 개인 식당은 가지마세요... 그만큼 일이 빡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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