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알바톡

나의최고의 알바!! 당신을 닮고 싶습니다..

lox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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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첨으로 했던.. 알바 였는뎅.. 정말 그곳 잊을수 없네여..

잘당기던 대학 그만 두고.. 돈벌게다구 집나와살믄소..

친구들과.. 두달 동안 라면만 먹구 살았습니다..

언제가는 라면봉지만 봐두.. 울렁증이 오더라구여..

구래서. 결국.. 못견뎌.. "편의점" 알바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많이 받아야.. 40만원 되는돈이 였지만.. 정말 조았습니다.

두달동안 라면만 먹던 내게.. 삼각 김밥 폐기물.. 남은거..

먹었징.. 우유나.. 유통기간.. 몇시간 넘으면 바로.. 빼소..

배불리 먹구. 남은건.. 친구들 갔다가 주니 넘넘 조아했습니다..

(여자 3명이 같이자취 생활 하던중)

그리고.. 사장님 동생..누나 분께서.. 밥굶고 당기다구 하니까..

쌀까지 주시궁..

저가 하루 종일 먹던 거라고는 편의점에서 나온 폐기물이였구..

친구들 역시.. 저 돌아 올때까지 기다리다가 먹었던건 폐기물

이였습니다..

몇시간 지난거 뿐이니.. 먹어두.. 암 이상 없었구여..

이젠.. 두달 이 넘으니.. 김밥두 질리더라구여..

편의점 근처에.. 고등학교랑. 여학교.. 등 학교 내지라서..

학생들이 마니 오는데.. 폐기물이랑.. 음료수 과자.. 바꿔 먹구..

애들두 넘넘 조아하더라구여..ㅋㅋ 그 당시.. 삼각 김밥 700원

짜리.. 500원 과자라. 바꿔 먹었으니..ㅋㅋ 추운 겨울..

다리 밑에 난로두 갔다가 주시궁.. 항상 다리 아푸니.. 안자서..

일하라궁.. 의자 까지 옆에 갔다가 주시구.. 가끔씩 와소..

필요한거 있음 말하고 가져가서 쓰라구 하궁.. 구래소..

화장지랑. 라면 좀 가지구 갔습니다..ㅋㅋ

근데.. 넘넘 죄송하네여.. 저가 한번씩.. 껌이랑. 과자..

훔쳐 먹어는뎅..ㅋㅋ 사장님이.. 술이랑 담배만.. 안 건들믄

된다구 하길래.. 그때.. 학생들 도둑질이 좀 많았거든여..

구래소.. 술이나 담배 아니믄 학생들이 가져 간거라 하시니까..ㅋㅋ

정말 잊을수 없던 곳입니다.. 다시 학교 진한 문제로..

그만 뒀다가.. 다시 사장님 만나게 되여는뎅.. 주말 알바..

잠시 해달라구 부탁 하더라구여.. 아직두 밥 굶고 당기냐구..

웃으믄 말씀하믄소.. 저에게.. 2만원이나 주고 가시는거

있죵.. ??

젊은신 사장님이엿는뎅.. 지금은 결혼해소.. 이쁜 딸두..

낳구 .. 잘사고 계십니다.. 사장님.. 한번 뵙고 싶네여..

나중에 그곳에 가믄.. 꼭 찾아 뵐께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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