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알바톡

심곡동 유통·판매 > 편의점

술 취한 놈들.. 정말 상대하기 더럽네 ㅡㅡ

arl***
2 LEVEL
조회 1,418

밤11시10분에 편의점에 도착해서 인수인계를 마친후..
점장님은 집으로 들어갔고.. 나 혼자서 물건검수진열하면서 매장을 지키고 있었는데..
그런데 술에 쩔어서 입냄새가 미칠지경의 한 중년이 막 시비를 걸었다 ㅡㅡ

중년 : 야. 전화카드 3000원짜리 있어?!

나 : 지금 3000원짜리 전화카드 다 팔리고, 9000원짜리밖에 없네요.(있으면서도 판매거부 -_-;;)

중년 : (갑자기헛소리시작..) 야. 니 그렇게 사는거 아니다. 어디서 사기를 치고있어.

나 : -_-??? 무슨말이세요.

중년 : 내가 엊그저께 여기 편의점에서 너한테 전화카드 3000원짜리를 사갔는데 그 카드에 돈이 하나도 없잖아!

나 : 죄송한데요. 제 시간대에 전화카드 판매된적이 없네요. 그리고 엊그저껜 다른 분께서 근무했는데요. -_-

중년 : 지랄하지마. 그때 너한테서 샀었던것까지 똑똑하게 다 기억하고 있는데,
    돈 하나도 없는 카드 팔아놓고 어디서 사기를 치려고해!
    내가 여기 옆쪽 중국집 사장인데, 같은 동네사는 사람으로써 이러는거 정말 아니다?

나 : (이새끼미친x이군..) 제 근무시간땐 전화카드 판매가 된적은 없거든요?
    내일 아침9시에 점장님 계실테니, 그때 말씀해보세요.

중년 : 아니. 너가 사기치려고 돈없는 카드 팔아놓고서 모 이래!
    똑똑히 너였는데. 같은 동네 사람으로써 정말 이러는거 아니다.

....술취한놈.. 했던말 계속 반복(중략)...

나 : (입냄새좀그만풍겨.더러운놈아.)아저씨. 일단 술부터 깨고나서 다시 와주실래요? ㅡㅡ
   설령 내가 그 카드 팔았다고해도, 그런건 점장님한테 따져야 되거든요?
   알반 물건 팔뿐이지. 그쪽 물건 만드는 사람 아닙니다.
   술 깨면 다시 오세요 ㅡㅡ


이렇게 여차저차해서 내쫒았긴했는데.. 기분 엄청 드럽네요 -_-
전화카드 판매영수증기록 보니까, 내 근무시간대가 아닌.. 다른 알바 근무시간대에 샀구만.. ㅡㅡ

술깨서 제정신으로 물건 사러오던말던, 그 놈은 이제 내 근무시간 블랙리스트에 추가..



아침에 우유하나 사갔던 아줌마가.. 차비로 쓰라면서 5,200원 주고
가셨네요ㅋ

차단 신고

활동내역 조회

1 LEVEL
  • 작성한 글 0개 · 댓글 0
  • 좋아요/추천 받은 수 0
  • 알바천국 가입
목록
관공서알바 채용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