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알바톡

ㅋㅋ이틀만에짤림(좀 긴글)

sh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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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도 수습기간이 있다는데
백화점 알바는 그런것도 없나봄?

알바첨이라 아무것도 모른다는걸 알고있으면서?
이고객이 제품에 대해 물을시 어떻게 대답해야하는지
상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오라 하던가 연습을 시키던가..
무작정 엄청 속사포로 설명하다가 말해도 모를거라며?
알바첫날부터 연습이고 뭐고 가격이나 종류외울새도 없이 현장투입.
당연히 아무것도 모름. 걍 속사포로 이건 이거다 저건 저거다 하는데
그걸 듣는대로 척척 외우는 사람의 아이큐는 몇일까 궁금하더라.

틈틈이 가르쳐주긴 하는데 그걸로 고객응대하긴 모자람.
첨엔 친절하게 궁금한거 있으면 물으라더라. 고객이 묻는걸 설명할수가 없어서 계속 물어봄. 점차
설명못한다고 눈치, 둘러보는 구경하는 고객님한테 이제품은 이렇고 저렇고 설명하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른다고요ㅋㅋ난 계속 물으면서 배워가는데 그쪽은 짜증났나봄.
직원분이 설명해주는거 귀세우고 듣고 나도 나도 설명할수있는대로 설명하려하는데
연차있는 직원분을 제대로 교육안받은 알바 하루이틀하는 애가 어떻게 따라감?

오늘있었던 일임.
상품 우선 여기까지만 정리하래서 그렇게하고 그렇게 시키시는 고객응대하려고 매장앞에 있었는데 왜 여기까지만 정리하냐고 뇌가 멈췄녴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와 이틀째인 오늘 처음으로 막말 여럿 들어봄. 뇌가 멈췄냐라던가
ㅇㅇ라고 ㅇㅇ라고!!!!말했잖아!!!그런건 그만좀 물어봐!!!!
참고로 오늘은 딱 한 번 물었습니당:-)

결국 짤림...그나마 잘대해준 직원분이 네가 매장이랑 안맞는다고 이런말 하기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러는데
난 잘됐다고 생각해서 웃으면서 저언혀 아무렇지 않다고하고 나옴.
꼴에 최저시급도 안됐음. 매장 개점부터 폐점까지 알바가 남들 8시간 일한 돈.
그래도 여러번 까이다가 잡은곳이라 참고 하자고 했는데 허허...

나도 내가 남들보단 빨딱빨딱이 안된다는건 아는데 끝나고 돌아오며 든 생각은
교육 저딴식으로 시키면 누구라도 나가떨어짐.
알바 여러번 바뀔거라는건 내가 톡톡히 예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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