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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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23살 ! 예식도우미,호프집,편의점,마트행사,보안직원 등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네요 !
dahwo***
2009.08.03 22:03
조회 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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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0살 부터해서 안해본 알바가 없어요.
하얏트호텔 연회부에서 연예인 결혼식도 도와봤었구요,
( 이때 진짜 결혼식의 화려함 뒤에 직원의 초라함(?)이라고 해야하나? 직원통로와 로비의 차이 ? ㅋㅋ 의 극치를 깨달았어요 ㅋㅋ 나도 무조건 성공해서 여기서 결혼해야지 ! 하고 결심도했구요! ㅋ)
학교다니면서는 주말에 예식도우미,
( 이때는 여자들밖에 없는 알바의 단점과 ㅋㅋ 모두 친해지고 나선 그 매력을 깨달았죠 ㅋㅋ 저녁은 무조건 뷔페 ! ㅋㅋ)
명절때는 수입 쏠쏠 한단기마트행사며,
( 텃새 장난아니죠 ㅋㅋㅋㅋㅋㅋ 전 다행이 너무 좋은 언니들 만나서 즐거웠지만 ㅋㅋ 와인마트행사였는데 ㅋㅋ 손님이 와인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와인을 애교로 팔려고 한다고 하시기도 ㅋㅋㅋ )
마트 게이트 보안직원에
( 마트 게이트 보안직원할땐 친절우수사원으로 뽑히기도 했었어요!별거 아닌데 은근히 기분 좋다는 ㅋㅋ 저는 보안직원인데 고객이 마트 불만사항을 저한테 미친듯이 삿대질하시면서 따지고 들때 진짜 그 사람 발걸어 넘어뜨리고 버리고 싶습니다 ㅋㅋ)
헬스클럽 인포에 편의점 패스트푸드점에 호프집까지 ㅋㅋ
제가 할 수 있는한, (예상한 보수가 맞으면) 여러곳 다양한 경험을 하려고 이것저것했는데, 그렇게 알바해서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 캐나다 어학연수시절에도 부모님 사다드리고싶은 선물까지 있어서 호프집 알바까지ㅋㅋㅋ)
최근엔 아마존 선교를 가기위해서 헬스클럽 인포 3개월해서 돈을
모았어요 ^ ^
아마존선교는 원주민의 시위 때문에 못가게 됬지만..
이번에 편입시험 준비에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합니다 !! (제가 미대라 편입준비돈이 상당할꺼라는;;ㅋㅋ)
젊을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저 알바들 하면서 힘들어서 정말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내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어야하나...
서비스직 알바를 주로 하다보니,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물론 더 많지만, 간혹 성질나쁜 사람 한번 잘 못 만나면 진짜 어차피 알바겠다 정말 다 때려치고싶습니다 ㅋ ㅋㅋ
하지만 그만큼 얻는게 있더라구요 ^ ^
저에겐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빡센 경험과 또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 되었어요 ! <- 이 맛에 알바가 즐겁죠! ㅋㅋ
정말 여러분야의 사람들을 알게&#46124;어요 ㅋㅋ 지금 저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었어요 !
너무 주절주절 이것저것 생각이 새록새록 나서 길게 쓰게&#46124;네요 ㅋ
여러분도 힘내세요 !
어떠한 이유로 알바를 하든지 간에 !!! 즐기는 거에요 ! 이 순간을
피할수 없음을 즐겨라 !
우리 모두 젊잖아요 !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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