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6월 학교 시험 끝나서 방학을 시작하자마자..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했는데.. TM이라는 알바를 봤습니다.
워낙에 시급도 쎄고 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처음에는 한달을 채우면 120만원을 준다길래 들어가봤는데..
이건 뭐.. 할 직업이 아니더라구요..
신입들중 80%정도는 그날 나가는....
처음 소개할때 하는말이 처음 7일까지는 하루에 일당을 만원씩
계산해서 지급한다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하루만 딱 하고 나가는데..
저같은 경우는 3일까지 버텼습니다.. 3일까지 버텼는데..
3만원 받고 나갈 생각하니깐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아 이래서 돈을 쎄게 불렀구나 싶고..
다들 못 채우고 나가니깐.. 회사 자체도 큰 손해가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이를 꽉 물고 8일을 버텼죠..
정말 건수 못올리면 눈치도 엄청 보이고..
그렇게 버티구 나왔는데.. 월급 날짜에 돈이 안들어오더라구요..
이게 뭔가 싶어서 전화를 했죠..
딱 보니깐 전화 안하면 돈 안줄려고 했더만요..
여하튼 전화를 해서 돈이 들어왔는데..
처음 부를때는 시급 9000이라고 불렀는데..
막상 돈이 들어오니깐 시금 4000원정도로 계산 되어있는...
점심시간 빼고 오리엔테이션이니 마무리 작업시간 이런 시간 다뺐으면서 정말.. 너무 하다 싶었습니다.
7일도 못채우면 하루 만원씩이고 8일부터 한달까지는 시급 4000
그게 넘어야 9000원을 준다는건데....
참... 30일 버티는 사람이 있을까 의문입니다.
좋지도 않은 휴대폰 보내면서 .. 건수 올리라고 독촉하고..
그로인해 받는 스트레스 엄청나고..
이 알바는 할 만한 알바가 아닙니다.
다들 돈에 혹해서 들어가지만 정작 다 빨아먹고 뱉어버리는 직업
TM의 폰체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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