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이라 해서 만만하게 생각했죠~
하지만 크나큰 오산이었답니다.
옛날이야 필름카메라 시대이니, 항상 필름을 찍으면 현상해 사진을 인화하는게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요즘, 필름카메라 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디지털 카메라를 쓰시잖아요~
근데, 사진 잘 뽑으시나요 들?
다들 미니홈피, 블로그, 이런데에만 올려놓기만 하지, 사진을 인화해 앨범에 정리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는 할일이 별로 없겠다 생각하고 이력서를 냈는데, 합격이 되었답니다^^
그.러.나
이게왠일?
유치원이며 교회, 기업 등등 직원이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사진 많이 찍어 인화하시구요, 개인분들도 놀러갔다오신 사진들 많이 인화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필름도 제 생각보다는 많이 들어오는 편이에요.
새로운 일들을 배우며 재밌는것도 있지만, 아무대로 고객들을 대하는 일이다보니, 또 개인사진관이 아닌 이마트라는 업체를 끼고 하는 사진관이다보니, 사진관만 신경쓰는게 아니라 이마트도 신경을 쓰고 일하는게 장난이 아니랍니다~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에선 CS니 뭐니 친절에도 신경써야하고, 유니폼이며 용모두발등을 규정에 맞춰야 하고. 힘들어요ㅜㅜ
이 일을 하면서 얻은것도 있고 잃은것도 있지만 많은 경험들을 쌓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학생이지만 한학기는 학교를 다니면서 일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개강하기전까지만 할것 같네요~
만약,
이 글을 보시고 안양이마트 포토센터를 찾아주시는 고객님이 계신다면, 제 선에서 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드리도록 할게요~
(너무 몰리진 않겠지;; 그리고 저는 8월 23일까지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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