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알바를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모두 다 구했다는 소리만 있었다

편의점에 면접 보러 갔지만 결국 일자리는 내게 오지 않았다

감자탕 알바가 있었는데 그건 음식점을 못 찾아서 허탕치고...

걍 시내 돌아다니다가 알바를 구한다는 생삼겹살집에 들어갔는데

바로 채용되서 다음날 오란다 ㅋㅋ

너무 황당했다 인터넷 치지 말고 바로 나가서 돌아볼껄...

삼겹살집에 알바생들은 거의 다 내 또래 동갑내기여서

지내기 편했다. 그래도 주말알바라서 너무 힘들었다.

바쁜시간대라서 그런지 일이 넘 많았다

2층에 3명이서 주문받고 반찬세팅하고 서빙하고

틈틈히 가위랑 집게 술잔과 컵들도 씻어야 하고....

이렇게 5시간 일 해서 19000원 받는다

역시 돈 버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제 3주 지나서 10일 정도 했는데.... 아직도 모르는게 있다..

2층은 사장님이 없어서 편하다 1층할땐 눈치와 함께 잔소리가....ㅜ

빨리 월급날 와서 월급받고 싶다 ㅋㅋ

근데 벌써 6만원 가불해서 월급이 줄었다 ㅜㅜ

좀 참을껄... 엄마가 왜 쓸데없이 가불해서 돈을 쓰냐고 막 그런다...

난 낭비벽이 좀 심한 거 같아 걱정이다....

받으면 다 저축해서 꺼내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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