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과 바에 홀딱 반해서

좋은 바를 찾아 다니고

칵테일을 공부하고 조주기능사자격증을 따고

대회에도 출전하여 제 창작칵테일을 만드는

짧은1년동안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바텐더로 살아갈려고 할려다보니

왜 구인란에는 같이 술마시고 토킹만 하면 되는 이쁜 아가씨와

잘생긴 남자 구하는 호스트바 광고만 줄을 이어있는건지...

물론 제가 키는 180이 넘고 썩은 얼굴은 아닙니다만..

제가 원하는 곳은

그날 바를 찾아온 손님이 기분좋게

돌아갈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와 기술을 프로로서 배우고 싶은건데요.

술 한병한병에 만드는 칵테일 한잔에

마음을 함께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곳이랄까요/

변질된 바 사이에서 그런 곳을 찾겠다면 욕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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