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후 방문이라 전화걸어 방문 시간 물었더니
몇시 이후라 해서 그 시간에 갔어요
백화점이라 멀리서 쳐다보며 매장 상황 구경했거든요?
손님이 많더라구요
한손님이 뭐 물어보려고 직원분 기웃하는데
자기 일 하느라 쳐다도 안봐요
누가봐도 그 손님들이 2명을 가까이서 쳐다보면서 기웃하는게
느껴질만한데 자기 일하느라 손님이 저기요!저기요!
할 때까지 일부러 쳐다봐주지 않아 보였어요
서비스에 적합한분 찾으면서!
밝고 명랑한분 찾으면서!
왜 화나 보일까요
오라는 시간대에 왔는데 이력서만 내고 가라고 해서
드리고 인사하니 눈도 안 쳐다봐요!
눈 내리깔고 짜증난 대꾸하기 싫은 모습에 불쾌했어요
아 이력서 안 낼걸ㅠㅠ 버스 안에서 후회했어요
최소한의 네라는 대답도 없고,
눈도 안 쳐다보는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데
왜 알바생에게는 바라는게 많은지 모르겠네요
진짜 이런곳 내가 먼저 거를 거예요!
그러니까 알바생이 무단 결근 했겠죠
바로 딴 곳 면접 보러 갔는데 진짜 예의 바르시고
설명도 다 해주시고 사람간의 대화가 됐어요ㅠ
사실 첫번째 면접 본 곳에서 일하고 싶은 맘이 컸는데
이력서만 내고 가세요ㅡㅡ하는 사람 보다
일을 하게 될지 안 하게 될지 모르지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신 분 때문에
두번째 면접 본 곳에서 막 일하고 싶어졌어요
진짜 면접에서 아닌 곳은 일할땐 10배로 아니에요!!
내가 널 탈락시킨다!!

차단 신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