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버X킹에서 일했는데요, 한달이 지났는데도 텃새가 너무 심하고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그만뒀어요..

패스트푸드 알바는 원래 고등학생이 많나봐요
그래도 걔네들은 일한지 오래되서 저보다 아는게 많으니까 이래라저래라 하는거 다 참았습니다.. 저는 대학생이구요

근데 갈수록 가관이더구요
나중엔 고등학생이 저한테 욕을 했습니다
제가 욕먹을짓 한거 절대 아니구요
저는 욕을 들으면서도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집에 가는길에 속상해서 눈물만 나왔습니다..

남자알바생들이 실수하면 봐주고 제가 실수하면 욕하고
궁금한거 물어보면 X가지 없게 툭툭 내뱉고
친해지고 싶어서 말을 걸면 무시하더라구요.........- -

그리고 일할때 힘든업무같은거는 제 앞에서 대놓고 '이런건 저언니 시켜' 이럽니다

알바생만 절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매니저도 아주아주 힘들게했습니다
일한지 얼마 안되서 서툴거나 어리버리타면 손님들 있는 앞에서 소리지르고 죽고싶냐 그러고...
정말 죽고싶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버X킹 신입알바는 사람취급도 안합니다 흑흑
저 말고 다른 신입이 있었는데 그 신입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저보다 더 괴롭힘을 당하더라구요..
옆에서 보면 너무 안되보여서 도와주고 싶었지만 전 무시당하는 신입알바일뿐이고...

어디 인간적인 대우를 받을수 있는 알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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