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임
일단 주방 개더러움
입사해서 아는사람보고 먹으러 오라고 하지도 못할 정도
칼 녹슨 거 쓰고 칼쓰고 나서 다이랑 냉장고 틈 사이에 칼을 껴놓음
청소도 제대로 한거 하나도 못보고 육수 엄청 큰 솥에 끓이는데 한달정도 일하면서 씻는거 한번도 못봄
거기서 직원식이라고 밥만들어먹는데 항상 배가 아픔
주방에서 일했지만 손님한테 음식이 나가는게 죄송할 정도
사장 이상함
맛도 없음
주방사람들이 중국인인데 가게에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없어서
직원간 소통 하나도 안됨
듣기로는 십년 경력 조리사가 왔다가
"사장이 아는게 많아서 옆에서 훈수두면 힘든데 그것보다 더 힘든게 사장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훈수 두는게 더 힘들다" 명언 남기고 퇴사
주방인데 레시피도 없고 체계도 없음
사장이랑 일하는게 정말 너무 힘듬
퇴사하게 된 이유는 계약서 때문인데
정직원이라고 해서 입사했는데
입사하고 계약서 쓰자니까 사장이 계속 나중에 나중에 미뤄서
같이 일하는 친구랑 계속 쓰자쓰자 닦달해서 4~5일 만에 씀
근데 한달짜리 계약서를 갖고와서
왜 한달만 쓰냐 하니 일단 수습기간이라서 이렇게 쓴다하고
한달 있다가 다시 쓸거라고 함
그래서 한달있다가 사장님이 저희 짜르고 그런건 없겠죠?
했더니 너네가 한달지나도 할 수 있음 계약하는거고 너네가 못하면 어쩔수 없는거지 이런식으로 말해서 아~ 이러고 계약함
그런데 어느날 사장이 장사가 잘안되고 주방에 사람이 많으니
서빙일을 보라고 함
그래서 우린 주방직원인데 왜 홀로 나가야 하냐고 했더니
홀 직원이 일단 주방에 있으라해서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데
사장이 내가 나가라는데 왜 안나갔냐 내가 사장인데 왜 내말 안듣냐고
엄청 화내고 가게를 나감
띠용한 나와 다른 직원은 사장님에게 다음날 면담신청을 함
근데 거기서 알게된게 우릴 한달있다가 자른다고 말함
그래서 왜 처음 계약할때랑 말이 다르냐고 했더니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다고 소리지르면서 우기다가
니네가 안맞으면 나가라고 해서 그날 둘다 그만두고 나옴
주휴수당 하나도 안쳐주고 계약서도 엉망으로 쓰고
시간낭비하고 싶으면 가서 일하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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