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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알바 지원했다가 황당~

s_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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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호텔 주말알바를 지원했다가,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전남에 있는 B비즈니스호텔인데, 1월 말에 알바천국에 공고가 떠서 제가 2월 1일날 지원을 했거든요. 이력서를 보내고, 매니저님이랑 통화하고, 그 매니저님이 통화할 때 2월 중순쯤에 면접진행하고 2월 말쯤에 수습들어갈거라고 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면접 연락이 없어서 제가 먼저 연락했더니 그 담날 면접을 보자고 했습니다. 글서 그 담날 과장인가 하시는분 앞에서 면접을 보고 결과를 기다렸는데, 계속 아무런 대답이 없는거에요. 넘 궁금해서 3월 4일날 전화했더니, 이번주까지 면접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3월 10일날 전화했더니, 아직 결정이 안났다고 이틀안에 자기가 연락준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계속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오는겁니다. 그래서 3일 뒤에 제가 먼저 연락했더니, 다시 3일 뒤에나 확실히 결정이 날 것 같다고 그때 연락을 주신대요. 그런데 3일 지나도 아무 연락이 없어서 제가 넘 궁금해서 다시 연락을 했습죠. 그랬더니, 안뽑는 걸로 결정난것 같대서... 제가 지금까지 참았던 말을 마구 쏟아냈죠. "1달 반 가까이 기다리게 해놓고, 그렇게 책임감없이 함부로 말하느냐구요? 그리고 내가 무슨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냐구요?" 제 가족사항이랑 학력이랑 마구 쏟아내면서 받아쳤습죠. 그랬더니 과장한테 한번 더 전화해서 말해본다더니, 그럼, 토욜날 수습받으러 와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름 기뻤습죠. 그래서 오늘 아침에 꽃단장하고 일찍 집에서 나섰는데, 글쎄 가는 도중에 다시 안와도 될 것 같다고 또 연락이 왔습니다. 회사에서 채용안하기로 했다나요? 허거걱... 황당... 말 바꾸는 재주가 아주 뛰어난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답답해서 회사 과장 연락처 좀 알려주랬더니, 또 알려줄 수 없다는군요. 말 번복하기와 거부와 회피의 연속이었습니다. 진짜 답답해서 그런데 벌*비즈니스호텔 과장님 속시원하게 얘기좀 할 수 없을까요? 계속 매니저분하고만 통화를 해서요. 암튼 가고 있는데, 오지말란 말은 진짜 황당... 내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지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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