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용돈을 따로 주시지 않아서 설날같은 명절이나 가끔 어른들께서 주시는 돈으로 1년을 지내야하는데요
고등학교에 들어가니까 돈이 많이 부족해서 작년부터 아르바이트를 찾아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집 주변 상가는 대부분 미성년자를 받지 않고 있고 얼마 전 하나 남아있던 미성년자 지원 가능한 곳도 적임자를 뽑으셨는지 마감돼서 도저히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가 없어요... (그나마 연령 무관의 약국 아르바이트도 있긴 한데 미성년자 지원을 받아주시는지 몰라서 보류하고 있고요)
제가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거의 다 버스를 타고 가야해서 교통비도 걱정되고, 코로나때문에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면서 버스를 타고 나갈 일도 잘 없다보니까 이게 효율적인 선택일까 싶기도 해서 고민이에요
학교 근처에서 구해보는 게 좋을까요? 아님 거주지 근방으로 계속 찾아봐야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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