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나이 20이구요 알바천국에서 알바를 검색하던중 다른 알바들 중에서
경호 알바가 눈에 띄어서 도전하게 됬어요 생에 첫알바 였습니다
경호 알바가 굉장히 딱딱한 일일줄 알았는데요 간단히 말해서 서비스업이라고 보시면
될꺼 같네요
제가 일하는 곳은 주로 인천~서울지역이고요 콘서트/행사/경기 경호를 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꺼같아서 솔직하게 제가 겪었던 경호 알바에 대해서 알려드릴
께요
저도 이번에 처음에 알게 됬지만 콘서트/행사/경기 같은 경우 예를 들어 8시에 공연이
있다면 6시부터 일을 하는게 아니고, 아침부터 나와 공연이 안전하게 끝날 떄가지 진행
을 하는 거더군요
공연/행사의 시간에 따라 일하는 시간도 정해지구요 일찍잡히면 일찍! 늦게잡히면 ㅜㅜ
제가 첫날한 것은 내한공연 콘서트를 맡게 되었는데요 처음이라 마니 얼빵했지만 ㅜㅜ
이걸로 예를 들어 말씀 드릴께요
먼저 아침에 CP실이라고 경호팀이나 스태프팀들이 대기하는 대기실이란 곳으로
경호원들과 스태프들이 모입니다 경호 일은 그날그날 시키는 일에따라 달라져요
그렇기 때문에 공연관계자분과 경호 실장께서 오늘 할일에 대해 논의를 하신후
경호원들에게 일과 구역설정, 팀짜기 등을 브리핑 해주십니다
공연은 8시 였기때문에 아침에 제가 한일은 게이트앞에서 근무교대를 서면서
관계자외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시키는 일을했어요 겨울이 다되서 춥기도하고, 구두를
처음 신었기에 발이 무척 아팠어요 ㅋㅋ 저 일을 왜하냐면 공연준비에 외부인이 들어
와서 공연 물품을 도난해간다던지, 소동을 버려서 공연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서에요
근무를 서면서 때에 따라 준비를 돕기도 하고요 아 그리고 경호복장에 살짝 말씀드리자
면 정장과 구두 안경No 정도에요 사복을 입고 할때도 있답니다
그렇게 근무를 하면서 점심을 먹고 ( 긴장되서 꾸역꾸역 ㅎㅎ ) 콘서트 내부도 경호를 서
기도 하면서 공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도움니다 ( 이때가 심심해서 죽는줄 ㅎ)
드뎌 5시 정도가 되면 관객들의 입장을 준비합니다 관객들께서 표를 잘 구매하고, 공연
장 안에 잘 착석 할 수 있도록, 안내를하고, 정리를 하는 일을 했어요
그 때가 밖이 쌀쌀하긴 했지만 사람이 많이 오셔서 정신없기도 했고, 사람들을 보다보
니 시간이 빨리 갔던 것 같네요
그렇게 빠짐없이 관객분들을 보내드리고 나면 공연이 잘 끝날떄가지 대기를 해요
전 이때 형들따라 공연을 살짝 구경했다는 ㅎ ( 구경하다보니 오늘 힘들었던게 쏵 풀리
더군요) 무튼 공연이 끝나면 이젠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신 관객분들을 안전히 집에 보
내드리고, 공연 뒷정리를 하면 끝~~~!!!!
다음 날은 축구장을 했지만 이와 비슷합니다
경호를 알바의 제 나름대로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릴도록 할께요
먼저 단점은요 장시간 서있기 때문에 발이 ㅠㅠ 아픕니다 구두나 신발에 푹신한 패드라
도 깔아주시고 일을하면 굿이겠죠??
그리고 머리를 막 쓰는 일이 아니라서 좀 지루하기도 한데요 저와 같은경우는
일이 끝나고 겨울에 어떤것을 할지 계획을 세우면서 보냈어요 제가 숫기가 아직 없어
서 별로 친해지지 못했슴돠 ㅜ
실외에서 할 수도있기 때문에 따듯한 내복이라던지, 핫팩이나 장갑을 착용하시면 더욱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꺼에요
경호 알바의 장점은요
경호원 분들이 상대방에게 예우를 정말 잘 해주십니다 서로를 존중한다는거죠
또한 휴식할 때 는 친근하게, 일할 떄는 딱딱 잘 처리 하십니다
그리고 자부심을 느낄 수도 있어요 공연이나 큰 행사를 내 손으로 진행 시킨다는 뿌듯
함을 느낄 수도 있네요
일하는 곳에 사람들이 많다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마니보구, 대할 수 있어서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듯도 하네요
아 그리고 교윽을 받아 이수증이란겉도 따야 되서요 자격증을 하나 만들어 보실 수도 있
어요 ㅋㅋ
이상 너무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쓴 것 같습니다만 이틀 동안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경호알바 후기를 마칠께요. 생각보다 괜찮고, 이색알바를 찾으시는 분들께도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다들 대박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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