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스트레스 받아 죽겠습니다.

현재 pc방 오전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제 후번 근무자가 사장님인데

3번중 1번꼴로 자꾸 시간을 늦춥니다.

만약 3시퇴근이라면 4시나 5시 등등..

물론 시급은 주세요

근데 돈을 떠나서 제가 무슨 땜빵용도 아니고 그냥 필요할때 당연하다는듯이

시간을 늦춥니다.

그리고 한시간 늦게 온다고 말하면 1시간늦게오는게 아니라 한시간 30~40분을 늦게옵니다.

진짜 미치겠어요..

퇴근할 준비겸 마무리 작업 다 해놓으면 안오고.. 그럼 시간지나서 마무리작업 다시해야되고

또안오고.. 정말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갑자기 약속이 잡혀서 집에 늦게 들어가게 됬는데요

일어나면 너무 피곤해서 출근해서 일을 제대로 못할까봐 안될거 알지만 사장님꼐 전화걸어서

살짝 여쭤봤는데 확 정색하시더니 막 따지듯이 너가안하면 피곤해지는사람은 누구냐면서

그걸 지금말하면 어떻게하냐고 말씀하시는겁니다.

맞는말이죠... 그래서 그냥 바로 알겠다고. 내일 정시에 출근하겠다고 하고 다음날아침 정시

에 출근했는데요 잠 몇시간 못자고 출근해서 피곤해죽겠는데 전화가 한통옵니다.

오늘 늦는다고...

진짜 그순간 전화기 부셔버리고싶었지만 꾹참고 알겠다고 하고 1시간만 연장근무

하기로했습니다. 근데 또 전화가 오더니 다시 3시간이 연장되는겁니다.


정말 피곤해서 못하겠다고 말하고싶었지만 몸이안좋으시다길레 그냥 알겠다고 대답은했는데요

여기서 더 열받는건... 솔직히 이렇게 시간연장해줬으면

지각은 하지말아야 하는게 예의 아닙니까? 30분이나 늦게왔습니다...


지금 이 알바자리를 계속 다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곰곰히 생각중입니다.

이건 금전문제를 떠나서 진짜 알바생을 그냥 땜빵용으로 생각하는것같아

기분나빠서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사장님이 일을 떠나서 사람대 사람으로 보면 괜찮은사람인것 같은데

제가 성격이 고약한지 도저히 못참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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