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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동안 케이블카 승하차안내 알바했던 썰

s_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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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인데 코로나까지 겹쳐서 알바 다같이 잘리는바람에 한순간에 실직자됐고 6개월이면 알바한것도 아니겠지만 썰을 풀어보겠음
처음에는 주말알바를 했고 나중에는 평일알바로 다님 식사시간 한시간빼고 매일 8시간씩
처음에는 힘들어죽겠고 다리 후들거리고 그랬는데 적응하니까 이만큼 나한테 맞는 알바가 없었음. 물론 직전알바가 백화점 내에 있는 가게 홀서빙 아르바이트였던데다가 사바사고 금방 그만둔사람도 가끔 있었지만 대부분은 꽤 오래했음. 손님 적은 오픈후 한시간이나 해지고나서 비치된 의자에앉아도 아무도 뭐라안함. 게다가 반은 야외다보니까 너무 덥거나 너무 추웠는데 선풍기 쎄게틀어주고 열난방기도 의자 바로옆에 갖다놔주고 핫팩도 주고 장갑도주고 큰데다보니 식대랑 주휴같은것도 다 잘 챙겨주셨음. 진상도 찾아보기 힘들었고...
대신 바쁘다보니까 처음할때는 삭도팀에서 짧게 가르쳐주시는 것만 듣고 바로 실전해야함. 그게 아쉬워서 내 뒤로 들어온 사람한테는 꼼꼼하게 설명해줌
개인적으로 다른알바들은 그만두고나서 단 한번도 다시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이 알바는 다시하고싶음
방학시즌 오거나 코로나사태 괜찮아지거나 명절연휴때 단기로라도 모집할거니까 부산사는 사람들은 한번쯤 고려해봐도 괜찮음! 난 아다리맞으면 다시 할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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