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CU 3개월(방학동안) 해봤고 지금은 GS 오후타임 하다가 알바를 더 구하면서 마감이 있는(마감이 곧 퇴근시간이에요) 매장에 합격해서 오늘 첫날이었는데요

저 일하는 Gs 매장은 제 시간에 물류가 안와요. CU는 인수인계 받을때 평소에도 많이 온다곤 들었지만 물류가 10박스더라구요. 일일히 항목마다 검수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ㅠㅜ

이전 근무자분이 인수인계때 찍을시간이 없어요 일단 올리세요 하신 이유를 알겠는데 그렇다고 일단 진열부터 했다간 시켰는데 안온 리스트나 주문 안했는데 도착한 리스트 확인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서 항목마다 일일히 찍었거든요 우유 4개 음료수 5개 이러면 우유 찍고 음료수도 찍고 이런식으로요.

마감 매장이라 사람들 안오셔서 정말 딱 일만하는데 물류 8시 45분경 도착해서 10시 10분? 쯤 진열 완료했는데 원래 처음에 이렇게 오래걸리나요 ㅠㅜ?
매장이 마감시간 지났는데도 불켜져있어 그런지 사장님이 전화하셔서 아직 퇴근 안하셨냐 하셔서 일을 못하는 이미지가 누적되었을까봐 걱정이에요ㅋㅋㅠㅜ 다른 편의점 경력도 있다니까 나름 기대하셨을 것 같은데ㅠㅠ

제시간에 다 못해서 너무 자괴감이 들어요 시간 착각해서 첫날부터 30분 늦기까지 했는데 ㅠㅠ 진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그러네요O)-( 물류는 원래 하던 일이 아닌데 하게 된 거니까 당연하다 생각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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