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알바톡

의림동

화나서 버티다 때려치웠습니다

s_8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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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하소연 할데 없어서 글올렸었네요 동네는 올리면 바로 어디일거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 다른곳으로 체크합니다.

사무직인데 원래 오후알바로 뽑혀 들어갔네요
근데 바쁘면 오전부터 나올수도 있다는데도 괜찮아서 했습니다. 처음이라 전부 모르는쪽이라 어려웠던거지 전혀 힘들거나 그런것 없었는데요
근로계약서 안썼구요 알바라 4대보험 안들어간다했는데 지금 상황에 알바로 괜찮으니 했거든요
근데 문제는!

우와 저 진짜 이런식으로 힘들어본거 처음이네요 부부가 일하시는데 서로 성격이 많이 안맞는지 자주 싸워요 직원이 있던없던 그냥 서로 쌍욕하면서 싸워요 둘 문제기에 귀닫고 일했습니다

갱년기에 상대방 기분 생각 안하고 내뱉는 말에 누가봐도 갑질이라고 생각할 정도에 직장내괴롭힘으로 신고를해도 될 정도로 심각했네요. 본인 기분 좋을때는 세상 좋은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하고 본인 기분 나쁘면 난리가 납니다

1.사장님하고 둘이 밥먹으러 가지마라(그렇다고 셋이 먹지도 않고 와이프분은 거의 나가세요. 그럼 사장님하고 둘밖에 없으니 둘이 근처 식당가서 먹는데 사람들이 욕한다고 난리납니다. 그래도 둘밖에 없으니 단골집가서 먹는데 알게된 날에는 소리소리 지르고 말 안듣는다고 화내요.완전 아빠뻘과 딸뻘이고 식당 손님들이고 전부 사장직원 사이인거 알고 밥먹을때도 제가 잘 모르니 일 얘기하시면서 가르쳐주시기만합니다. 오해할 일 눈꼽만치도 없어보이는 사이입니다.)
2.생리중 한번 화장실 갔는데 이틀뒤에 갑자기 와서는 난 폐경이라 이제 그럴일없지만 쓰레기통 비우는데 역겨워 미치는줄 알았다고 앞으로 생리중일때는 근처 은행이건 다른데 화장실가서 처리하랍디다.
3.심부름 시켜서 갔다가 상대방쪽에서 처리가 안되는 일이라 잘 모르니 돌아와서 그대로 얘기하고 안된다더라 했더니 일을 못한다고 본인이 시키는일은 안한다고 성질입니다.

이외에도 많아요 근데 너무 많아서 길기도하고 힘들어서 딱 세개만 얘기만합니다. ㅜㅜ
제 성격이 싫다는 소리 잘 못하고 거절도 못하고 내가 참으면돼지하는 성격입니다. 근데 정말 돌아버리겠더라구요. 아침부터 출근하자마자 참다참다 안한다하고 때려치우고 나왔습니다. 사장님도 얘기들으시더니 와이프분이 갑질하신거라고 인정하시며 미안하다고 버텨주면 안되겠냐하시는데 죄송하다고 참다가 제가 미쳐버리겠다 그래도 돈 버는 입장이니 참고 일했는데 저도 적은 나이가 아니다보니 자존심도 너무 상하고 못하겠다고 이렇게 그만두게되서 죄송하다하고 나와버렸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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