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어이가 없네 보통 돌려서 잘난척 하는 건 봤는데 이건 뭐 대놓고 잘난척 하고 감 ㅋㅋㅋㅋ

투잡이라 평일엔 본업하고 금 토 야간에 편의점 주말 야간 하고 있음

금방 어떤 할아버지가 오더니 폰 밧데리 없다고 충전시켜달라고 해서 ㅇㅇ 함

오래 앉아있기 뭐 했는지 음료 하나 사감


그리고 알바 시급 최저 주나요? 물어봄

대답 안하니까

나 퇴직 전엔 월 500대 중반 받았는데 이럼

그래서 아 예 그러니까

요즘 힘들죠? 취업하기도 그렇고

그러길래 요즘 다들 힘들죠 2012년부터 저성장기 접어들고 다들 그러드라고요 하니까

그래도 우리 자식은 공부 열심히 하지도 않았는데 lg 취업해서 걱정 덜었어요 ㅎㅎ 함

댁 돈잘벌고 자식 취업 잘 했는데 뭐 어쩌라고? 너 돈 못 벌지? 라고 물어본 뒤에 저렇게 말하면 시비터는 거 아님?


이때부터 이상한 사람인거 같아서 맞장구 안쳐줬음


원래 오던 손님도 아니고 쌩판 처음와서 핸폰 충전시켜주니까 삼십분동안 앉아있으면서 시비 터는 게 맞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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