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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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에 딴 간조자격증으로 신입지원 하려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jini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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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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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에 자격증 따고나서 2020년도까지 뇌수술때문에 쉬었습니다. 간간히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나름 고용24에서 취업 알선도 받고 했었습니다. 신입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IV를 할줄 모른다는 이유로 저를 병원에서 아니꼽게 보는거 같아 속상합니다. 병원일을 하고 싶었는데 그냥 안하는게 나을까요? IV는 꼭 배우고 싶고 일도 수습기간 3개월 준대서 열심히 배우고 따라가겠다고 어필해도 눈초리가 이상합니다. 그거때문에 자신감도 많이 잃었고 표정이 좀 살가워지지 않았는지 .. 다른 면접 보는 곳들 갈때마다 할 마음이 있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제가 작년 7월에 쉬고나서 바로 일을 구하려 하는데 경기가 안좋은건지 아니면 주휴수당 주는데로 가고 싶은 마음이 큰건지.. 면접만 지금 거의 50곳입니다. 작년 8월달 부터 면접 보고 이력서만 15~20장 뽑아놓고 병원 사이트에서 면접 보려고 널스잡 이력서도 뽑아놓고 보건증도 준비했었습니다. 병원에서 연락을 주셔서 갈때마다 얘기 듣다 보면 내가 왜왔을까 후회돼는일이 많았지만 일하고 싶어서 간건데.. 일을 해보지도 않았고 IV를 가르쳐주면 안되겠냐고 물었을때 여기는 직장이지 학원 실습하는곳이 아니라고 말씀 하시더라고요 그게 틀린말은 아닌데..그때 당시엔 제생각이 너무 짧았나봐요.. 그래도 병원일을 구하고 싶습니다. 무릎에 연골이 부어서 오래 못서있고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주사 맞으며 10만원 이상씩 돈 쓰는게 너무 아까워서 좀더 나은데로 간다는게 엄마 말로는 병원이나 아니면 짧게 일하는 곳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긴 글이라 죄송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푸념좀 합니다.. 전 진짜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쓸모가 없나봐요.. 자기일 하기 바빠 죽겠는데 왜 일을 가르쳐 줘야 됀다고 말을 하시네요.. 면접 가는곳마다 늘 듣는 소리입니다. 사장님들 혹은 원장님은 요새는 뭐하나 가르쳐주고 나면 어느정도 됐는지 쉽게쉽게 생각하고 빨리 나간다고 해서 뽑는 사람들마다 다 처음은 있을텐데.. 서로 생각이 다르니.. 부딪힐수 밖에 없을텐데.. 왜 그거마저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지.. 진짜 일구하고 나서 진짜로 일하게 돼면 자신감도 없어졌는데 사람들한테 표시가 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예전엔 말도 상냥하게 잘한단 얘기 많이 듣고 인사도 잘하고 일도 여우처럼 안한다고 말해주셨는데.. 이력서 다시 등록하면 곧 뽑아주실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한심스럽네요.. 말이 너무 길었네요 님들.. 힘내세요.. 저처럼 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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