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TM이 스트레스다 힘들다 하시는데 저는 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어 글을 써봅니다. 약시 사람마다 개인차가 다르기는 하네요.
제가 했던 TM알바는 xx캐피탈이라고 데이터베이스에 적힌 번호에 전화를 돌려 대출희망자분들에게 1차접수를 해주는 일이였는데, 보통 하루에 400통정도 돌리고 욕도 더럽게 많이먹고 했지만 제 나름 참 재밌게 했었습니다. 누나들이랑 점심시간에 같이 도시락까먹고 형들이랑 담배피면서 몇건잡았냐고 물으면서 농담도하고 ㅋ 주시상 월시살하면서 축하해주고 제가받으면 아이스크림이라도 돌리고
3달가까이 하다가 해외유학 및 군입대로 그만두게 되었는데, 주5일근무에 공휴일쉬고 9시부터 6시까지 일하면서 월 160이상 받는곳 절대 쉽지않습니다. 그것도 2년전이었는데. 물론 어느정도 인센이 비중을 차지하긴 했지만
이제 전역하고 지금도 TM쪽만 알아보고 있네요. 복학하기보단 1년정도 돈벌고 유학가고싶어서..
어디서 일을 하시든 마음먹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그냥 일할때는 돌쇠처럼, 쉬는시간이나 회식 밥시간에는 서로 재밌게하고 내가 먼저 낮게들어가는 하심으로 일을한다면 웬만한 일은 재밌게 할 수 있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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