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과 : 다단계 입니다.
이 회사는 KT와 업무제휴를 맺고 KT건물에 들어가있습니다.
1 . 인턴3개월 후 100% 정규직 전환해준다. 관리직을 뽑는다. 등의 말을 합니다.
영업관리직 : 영업직원을 가르키려면 영업을 알아야 한다는 명목으로 폰팔이 시킵니다.
사무직 : 영업망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영업이란게 뭔지 알아야 한다는 명목으로 폰팔이.
배송기사 : 배송 전부 택배&직원이 직접 갑니다. 배송기사? 그딴거 없습니다 ㅋㅋㅋ
2 . 입사를 하게되면 정신교육을 실시합니다.
회사의 비전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보험설계사처럼 핸드폰설계사를 전문화시킬것이다 등등
회사의 비전을 보고 도전해라. 우리처럼 될것이다. 라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채용결정 후 하는 교육에서는 다단계처럼 보일 수 있지만. 또 다단계라고 생각하겠지만
3개월이란 시간을 버티고 한번 해봐라. 3개월의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합니다.
3 . 출근복장은 무조건 정장, 넥타이, 서류가방 입니다.
정장입고 출근.. 간지나죠..ㅋ 출근할때 KT경비아저씨가 경례도 해줍니다.
4 . 무조건 1:1, 2:1 교육입니다. 왜? 신입사원 여러명이서 모이면 말나오니까요.
"이거 다단계같은데 해도되나 몰라요~" 이런것들? 그런걸 방지하기 위해서
상위직급자들과 같이 다니라고 얘기를 합니다. 교육하는 내용은 KT제품을 팔아야하므로
KT의 요금정책과 부가서비스, 가입신청서 작성요령등을 가르칩니다.
5 . 1명의 '주임, 팀장, 과장'이 1~5명의 인턴을 가르치며, 절대 인턴끼리 두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못팔아도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못팔면 열심히 하자고 독려하는 척 하며 압박을 줍니다.
6 . 핸드폰의 가격은 출고가를 먹입니다. 법정보조지원금? 그딴거 없습니다. ㅋㅋㅋ
모든 대리점, 인터넷대리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디지털프라자 등등 그 어떤곳을 가더라도
지원금을 지원해줍니다. 금액에는 차이가 있겠지만요.. 하지만 여긴 그딴거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노트2를 할 경우 999,000원인가..? 무튼 100원단위는 때고 그 가격에 팔라고 시킵니다.
자. 여기서 인턴들 의문을 가집니다. 이 가격에 어떻게 팔아요? 이럴때 회사의 꼬시는 방법..이란?
( 가족, 그중에서도 부모님에게 진짜 열심히 일하려고 하니 도와달라고 어필하라, 부모님은
자식을 위해서 도와주실 것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하여 널 도와주실 것이다.
일단 부모님에게 팔아라.) - 아주 개...ㅡㅡ 부모님한테 팔아먹으라니.. 에효..
(지금 999,000원에 팔고 니가 정직원이 되면 너에게 지원금 나온다. 월15만원 정도이고
3개월만 쓰고 다시 핸드폰 싸게 바꿔준다고 꼬드겨라.) - 3개월뒤에 남은 할부금은 빚으로 남는거고
다시 출고가에서 1~20만원 깍아줘봐야. 인터넷, 대리점에서 사는것보단 비싸게 팔아먹는다는거..
7 . 에라이.. 드러워서 못해먹겠네. 퇴사하겠습니다.
일단 팀장 이상급이 설득을 시도합니다. 왜냐? 이것들 퇴사하면 팔아먹은거 환불할꺼 뻔하니까..ㅋㅋ
환불당하면 지사장이 뭐라고 하거든.. 그래서 일단 설득모드 들어갑니다.
다 필요없고 퇴사하겠다고 하면 실망이라는둥.. 그래도 정이 있으니 환불은 하지 말자는둥..
바로 불쌍하게 나옵니다만! 그냥 쌩까세요.. 원래 그래요
(겪어보고 싶다면 15일 이상 일하지 마세요.. 핸드폰 팔아먹은 뒤 14일 이내에 환불을 안하면
환불이 안된답니다..^^;;)
8 . 퇴사 후 약 2달 뒤에 급여가 !!!?
급여.. 참 .... 웃깁니다.. 인턴일경우 정직원의 30% 떼고 한달간 일할 시 약 80만원가량 됩니다.
여기에 판매수수료 나올꺼구요.. 근데 이걸 또 깍습니다..ㅋㅋㅋ 절대 다 안줍니다..ㅎㅎ
- 추가 -
본인의 핸드폰이 KT가 아니라면 먼저 바꾸는게 좋다고 KT의 요금제로 꼬드깁니다.
KT협력사 다니는데 KT안쓰고 딴데 쓰는건 모순이 아니냐며..ㅎㅎㅎ 버티세요!
- 추가 -
본인이 핸드폰을 팔겠다며 타지역으로 출장을 가도, 출장비따위 없습니다. 오로지 본인 돈으로
기름값, 톨비, 식비 등을 내며 핸드폰 팔아먹어야 합니다.
- 추가 -
정직원 되면 절대 핸드폰 안판다고 하지만. 되서도 팔아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달성해야 한다는 뭐 그런거?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있습니다.
인턴기간 3개월동안 최소20대 이상은 팔아먹어야 안짤리십니다.
- 추가 -
군대식 인사를 시킵니다. 모든 직원들에게 '안녕하십니까!' 라고 크게 인사를 해야합니다..^^;;;
- 추가 -
이쯤에서 회사의 수익을 대략적으로 내보겠습니다.
회사에서 신입은 항상 상시로 뽑으며(중간에 나가거든요), 한 기수(1~2주)당 10~20명가량 뽑힙니다.
최소로 잡아서 10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그 10명이 1대씩만 판매하였다고 가정했을 때 입니다.
기계 한대당 회사에서 남는 이익금은 약 40만원가량 입니다 ( 핸드폰 대리점 사장인 지인에게 물어봄 )
물론 V브랜드 같은 경우는 최대 100만까지 이득금이 난다고 하더군요..
무튼 각설하고 40만원을 평균으로 잡고 계산했을 시 10명이 40만원씩 총 400만원을 벌어줍니다.
2주에 1번씩만 직원 뽑는다고 치고 한달이면 20명이니 총 800만원입니다.
하지만, 뽑히는 직원이 더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1주에 한번씩도 뽑습니다.
그냥 그것도 최저로 잡아 대충 어림잡아도 한달에 1000만 이상입니다.
이것 또한 1명당 1대를 예상한 것이며, 어떤이는 한달동안 10대정도도 팔아옵니다.
그런사람이 몇명 한 기수마다 한두명 있으니 버는 돈은 더 되겠지요..
그 몇천만원의 돈중 때려치는 사람 임금 일부를 주고 나면.. 엄청난 이득금이 생기는군요
아무것도 안하고 말빨로 사람 현혹시켜서 먹는 돈 치고는 대단하네요..
예전에 좀 더 자세히 계산했던 게 있는데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다니지 마세요.. 회사 이름을 정확히 쓰면 고소가 들어올 수도 있으니 대략적으로만 알려드립니다.
영어로 : *.*.* 세글자 ( 어떤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입니다 )
한글로 : ****** 여섯글자네요..
※ 또 추가 ※
아참.. 이 회사 말인데요.. 검색해도 잘 안나오지만, 혹시라도 저처럼 검색 열심히 해보시면
똑같은 사람이 대표구요, 회사 설립연도도 같은데 설립지역이 다르고 설립월이 다른 회사가 있습니다.
부산인가 대구지역에 있는거구요.. 이것도 한번 팀장 과장급에게 물어보세요.. 말도안되는 소리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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