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여대생입니다. 단기어학연수때문에 현재 휴학중입니다.
어학연수를 계획하면서 돈이 조금 모자라 알바를 구하다가 저희집 근처 백화점에 이번에 새롭게 입점한 가게의 글을 보고 전화했어요.

공고글에는 정규사원원과 알바 둘다를 구한다고 했는데 제가 3개월(12월까지)밖에 일을 하지 않을꺼라서 알바를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전화하니 그 가게 본사 직원이 전화를 받고(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요) 저보고 정규사원을 하는게 어떻겠냐 하더라구요.

좀 급하게 구하는 것 같았어요. 정규사원은 일하는 시간대(오전or오후)도 정해져있는게 아니고 일하는 요일도 딱딱 정해져있는게 아닐뿐더러 주5일일때도 있고 주 6일일때도 있어서 정규사원 구하는게 좀 힘들어보이긴 하더라구요
저는 그 직원분께 정규사원으로 일하면 월급도 더 많이 받고 더 좋긴 하지만 제가 3개월밖에 일을 하지못해서 안될것같다고하니
그럼 일단 가서 6개월일한다고 하고 11월 말쯤 사정이 생겨서 12월 말까지 밖에 안된다고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12월까지는 사람구하기가 어렵지만 그 이후는 방학이라 사람 구하기가 쉽다면서요.

저 지금 학원 하나 다니긴 하지만 학원도 시간대가 유동적이여서 알바시간대가 뒤죽박죽이거나 이런거 상관없거든요. 그래서 그러면 정규사원하겠다고하고 바로 백화점에 면접보러 갔어요.
면접도 진짜 한 2~3분? 질문도 거의 안하고 우리 가게는 이렇다 저렇다 하고 목요일날 백화점 교육받으로 오라고하더라구요.그런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좀 찝찝해서요.

정규사원으로 6개월 일한다고 하고 3개월만 일하고 가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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