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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긴 절대 가지마세요

xenia*** 조회 9,847

저는 22살이구요
한달하고 일주일을 더 인천 구월동 N모바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요기 아르바이트 천국에도 맨날 직원구한다고 올라오는데입니다)

일하는 동안 매우 다이나믹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첨에 요기 아르바이트 천국에 제가 구인이력서를 냈었구요

그거보고 사장님이 전화를 주셔서 저는 나가게 되었습니다

바 경력은 없으나 이것저것 나이에 비해서 일도 많이 해봤고

전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매니저급언니가 인정해주실정도였습니다)

근데 첫날부터 사장이 이상한거였지요

과도하게 잘해주더니 이틀짼가 삼일짼가는 사장친구랑 와서

마감조인 새로온언니랑 저한테 노래방을 가자고 하더군요

전 처음 그런데서 일했고 사장도 인상이 되게 좋아서

또 직장에서 일을해도 그런일들이 가끔(접대라고해야하나) 있다는 소리에


뭔일 있겠나 싶어 자꾸 가자는 말을 거세게 뿌리치지 못하고 같이 넷이서 노래방을갔습니다

근데 가서 노골적으로 엔조이의 개념을 아냐면서

막 자기랑 잘꺼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가 이런얘기 했다는걸 직원들한테 하지말라고 말을하대여

전 이상한 사람이구나 싶어서 그냥 집에 갈꺼라고 그런식으로 말한담에

집에왔어요 그러고 나서부터 담날부턴 찔리는게 있었는지 엄청 잘해주더군요

(낮에 전화도왔는데 안받았습니다..)

일주일이 지났을까
같이 일하던 언니둘이 한번에 그만두는 일이있었습니다


나중에 들으니까 한명은 저랑 똑같은 그런일들이 수히 많았던언니였습니다

(찝적대고 같이 자잔식의 얘길하는..)

그리고 다른언니도 무슨일인지는 몰라도 맨날 술먹고 지랄하는 사장때문에
관두게 되었죠..

그러고 나서 한달동안도 사장은 새로들어온사람들에게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술먹고 추태부리는건 여전했답니다..

그리고 더 웃긴건 손님들도

테이블에앉으면(그바는 착석없다고 구직란에 쓰지만 착석있습니다)

치마밑으로 손들어오는건 예사고 손을 윗옷안에 넣어서 등쪽으로 꼬물딱거린다던가

머 그런일들이 많지요..

제가 당한것만해도 수도없습니다

그리고 손님이랑 (그건물 10층에 노래방이있거든요)

실장이 노래방을 가는데

혼자가기 그렇다고 저를 두번인가 데리고 갔었습니다

그리고 저랑 하루차이로 들어온언니도 ㅡㅡ

손님이 노래방가자고 하니까 막 강제로 저까지 데꼬 가고

그랬었습니다

(전 분명 가기싫단 의사 확실히 밝혔습니다..)

그리고 실장은.. 부둥켜안고 부르스 치고 -_-



(실장님은 항상 말씀하시길 우리바는 착석없다 지들이 조아서 가서앉는거다 라고 말씀하시죠 -_-)

(하지만 xx씨 저기 테이블 1번좀 잠깐봐줘 라는둥의 말을 늘하곤합니다-_-)

그리고 복장에 관해서도

그바는 유니폼이없는바 입니다
근데 첫날 청바지 입지말란 소리를 안하더군요

근데 담날 어떤언니가 청바지 입고오니까


"야 너 돈없냐? 옷좀 사주까? 내가 돈주께 옷차림이 그게머냐?"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거지요

그리고 계산도 그렇습니다
자기가 술취해서 잘못계산해놓고 뻑하면 소리치고 씨발새발 혼잣말로욕하고 저한테 큰소리치고..
사장님이 잘못하신거라고 이거보시라고 일일히 불러주면
미안하다는 소리도 안하고 아 그랬군 이러고 마는 그런스타일 -_-

아무튼 손님들과 사장님한테 무수한 언어 성폭행을 들었고

(손님들한테는 그렇다고쳐도 고용주한테까지는 -_-너무하지않습니까?


그것때문에 하루다니고 관두는 사람들도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근데 이런얘기를 어떻게 하다보니 실장님이랑 어제 얘기하게 되었습니다

전 바가 처음이고 그런데 있는 실장도 사장이랑 동급이고 같은 편이란걸 몰랐던게지요
그리고 오늘 사장한테 전화가 오더니

"너 오늘부터 나오지마 어? 이유는 묻지마라 나 오늘부터 새로시작하는 마음으로 새삶을 살꺼다"

라는 식으로 그만두라는 통보를 일방적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전 그럼 며칠일한거 일당이나 챙겨달라고 그렇게 말하고


분을 삭히지못하고 열내면서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거지요


글을 쓰는 와중에 실장님한테 전화가 와서 제가

서운하다는 식으로 말을했더니

그저께 새로온언니도 어제 그런말을 했다는거에요

사장님이 저를 엄청 싫어하시는거 같다면서

머 암튼 그런저런얘기를(죄송합니다 열이 받아가지고 글에 두서가 없군요;)


하대요 -_-(괜히 상황기피식의 통화였습니다.. 재수없는것)

그리고 페이에 대해서도..

물론 바가 얼굴을 많이 보지만..

일하는거 보면 대충 알지않습니까

근데도 일하는거에 상관없이 외모로 페이를 주고..

전 저번달에 지각한번한적없고 오히려 출근시간보다 항상 1시간 일찍나가서

퇴근시간도 마감조라 정해져있는게 아니고 4시 5시 넘어서 끝나기가 일수였습니다

경력없다고 막일이나 잔심부름은 무조건 제가 다하고

나이도 어리다고 이것좀해주세요 저것좀해주세요도 다 저한테 부탁하는 그런 시스템이었죠

근데 페이는 바에서 제일 적게 받았습니다

항상 지각하는 다른 바텐더들에 비해서 현저하게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처음에 면접볼때 사장이 얼마를 준다고 말하는것도 아니고

물어봐도 한만큼 준다고 말을했기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따질수도없었습니다

또.. 사장은 술만먹으면 저보고

자신감있게 일좀하라면서

(솔직히 사장은 가게오픈만해주고 항상 어디가서 술쳐먹고

끝날때쯤 이빠이 취해가꼬 들어오므로 누가 일을 어떻게 하는지

잘모릅니다 -_-)

못생겼다느니..어째따느니..

(저 솔직히 바에서 일하면서 손님들한테 이쁘다는 소리 제법 들었습니다.. 머 인사치례라고 볼수도있지만

이런말을 적는이유는 그만큼 못생긴 얼굴이 아니라는겁니다

그냥 남들이 봐도 평범한얼굴에 키는 크고 통통합니다..)

인신공격을 정말 저 한 열번은 들은거같군요 -_-








이렇다할 물질적인 증거도없고

바라는 데가 워낙 소문이 돌고도는데라 증인을 서줄바텐더도 없을것같고 해서(저번달에 사장이 찝적거려서 그만둬따는 그언니가 서버를 보던 손님들이 가끔와선 그게 진짜냐고 묻는일도 있었습니다)







신고를 너무하고싶은데 그게 안될거같아서 이렇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분을 삭힐수있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참 그리고 오늘 저녁때쯤에 제가 6일간 일한 페이가 들어왔는데

저 그만두기전에 새로온 언니둘도

알바개념으로 시간당 4000원을 받기로 했답니다

(왕초보입니다 그언니들..)

근데 저는 일도 눈에 다 익혔고 손님들도 다 아는사람이고

그 막판 6일간일했을때는 기존의 언니들이 다 그만두고

새맴버들과 실장님 그리고 저뿐이어서

정말 일하기 짜증나고 힘들었습니다..

그랬는데 시간당 3500으로 계산해서 17만원이 들어왔더군요

까짓 2만원이 아까워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짜증나고 재수없고 드러워서 여기다 글올립니다

사장이 여기에 구직광고를 자주 올리는관계로

보면 찔리는 무언가가 있겠지요

( 이 일떄문에 사장이랑 금방 문자오고갔는데..

저: 오늘어제 계좌확인해봣는데 돈안들어왔더군요 월욜까지는 부쳐주세요

사장: 무슨소리

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일한거 계좌로 보내기로 했잖습니까

사장: 통장확인해보고 전화해라

한참이따가..확인후에

저: 시간당 3500원 계산하셨군요?ㅋㅋ눈물나게 고맙습니다 ㅋㅋ

사장: 계산도 못하니 4250곱하기 8은 34000원 곱하기 5는 17만이야

이렇게 문자가왔군요 ㅋㅋ

저: 육일일했거든요? 사장님보다 계산잘하거든요?^^

이러케 보냈습니다 -_-

아니 어뜨케 18,19,20,21,22,23 이렇게 일했는데 이게 5일입니까?

내참 -_-


아참 태클거시는 분들이 있을까바 덧다는건데요..

저 거기서 한달채워서 월급만 받고 그만뒀었습니다

하도 월급이 적고 차비도 그렇고 사장도 짜증나서 ..

근데 저 이뻐했다던 매니저급언니가

직원들이 다 그런일들로 빠져나가니까

실장이랑 둘이 일하기 힘들다고

밖에서 여러번 만나서 부탁하셔서 다시 출근한겁니다..

하도 좋아하던 언니라 부탁을 뿌리칠수없어서..

근데 그언니는 저 출근하고 4일만인가..

사장이 실장이랑 그언니한테 또라이라든지.. 죽여버리고싶다든지..

그런소리듣고 그만둔겁니다..

그언니 일 이후로 이틀만에 전 그만두라는 전화받은거구요..

어떠케보면 잘됬다 싶은데 너무 열이받아서 이런글썼습니다(__)

드러운업소인거 밝힐일들 이것말고도 있는데

그얘기해주신분 프라이버시를 생각해서 더는 말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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