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마을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이야기
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여자입니다. 알바문의 할 당시 남성만 고용한다고
쓰여있는데 여자도 알바가능하냐 월급은 똑같이 주느냐 라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했습니다. 면접보러 오라고 해서
갔습니다. 이력서 보더니 그자리에서 오늘부터일하겠냐고
바로 고용하겠다는 식으로 점장이 이야기하더군요.
준비가 안되있어서 내일부터 하겠다고 했더니 그럼 합격통보는
두시간 뒤에 해주겠다고 바로 연락 갈 수도 있다며 말을 이랬다 저랬다 기분 내키는대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게다가, 더 충격적인 사실은 면접당시 제담당은 홀서빙인데
보건증을 끊어오라며 x꼬 한번만 쑤시고 오면 된다고..!
면접보러온 알바생한테 이런 언행을 사용하는 점장이었습니다.
굉장히 불쾌했고 혐오스러웠습니다.

제가 총3일을 근무를 했는데요.
첫날, 근로계약서와 기타서류를 작성하는데
항목 7번에 기타 계약변경 사항으로 수습기간 3개월 수습기간 종료되기전에 계약종료시 최저 시급(5,580원)의 10%를 감액한 5,022원을 적용받는다.라고 쓰여있습니다.
3개월을 버티지 못하면 시급보다 낮게 적용되는 방법을 사용해서 버티게 만들고 갖은 수를 써서 그만두게 만들기 위해 괴롭힘입니다.
이게 다 니가 일 잘하게 하기 위해서라며 홀에 있으면 주방일 보러가라고 하고 주방에 있으면 홀보라고하고, "의자똑바로 정리해","손님 나가시기 전에 치우지 말라그랫잖아", 물통에 물채우고 있으면.."그거 나중에 하고 나가서 홀보라고" 일을 비인간적으로 시키고 여러 직원들이 합세해서 망신주고, 옆에 지나가면서 노래를 부르고 말로 사람 베는 직원들과 점장, 매니저 정말 더럽고 추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뻔한 속내를 알고도 일을 도와드리겠다며 들어갔던 제가 바보처럼느껴져 결국 일을 그만두기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짥게 일을 햇다고해서 끈기가 없다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수습기간을 지키지못해서 최저시급보다 낮게 적용하여 받을 만큼 노력없이 일을 한것도 아니었습니다. 12시간을 앉지도 못하게 하며 손님없는 한가한 시간에도 일을 만들어 시키는 매니저.. 정말 때려주고 싶습니다.
첫날부터 7분돼지김치 가위질에 둘째날 불판갈기 종일 서서 그렇게 일만 죽어라 하고 다음날 아침일찍 얼굴 퉁퉁 부은채로 도와드리러 가는거라 스스로를 달래며 알바나가고 그렇다고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린 이유가 불쌍함을 알아 달라는 의도가 아닌 실제 현실과 알바생들의 비애를 직접 경험하고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일하면서 살면서 아무나 다하는 일로 구박받고 사람취급도 못받는 환경을 겪고나서 저 같은 사람이 또 생기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이렇게 글을 쓰는 것 입니다. 함께일하면서 일이 서투른 아래 직원에게 자신의 일을 방해할까 짜증내지 말고, 조롱하는 말투는 꼭 고쳤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휴대폰번호나 심지어 이름 세글자도 알려주려하지 않고, 잘해주는 척해서 신상털기는 기본입니다.

대학은 나왓냐, 형제가 몇이냐, 원래 사람 잘믿냐, 제가 쉽게 알려주지않자 원래상처받은 사람들이 비밀이 많다면서..말투 얄미운 매니저, 자신이 세상사람을 다안다는 듯이 애기하더군요..

게다가 둘째날, 새컵을 원래자리가 아닌 싱크대 선반위에 올러놓고 이게 왜 여기에 있냐고 묻습니다. 저는 당연히 의아해서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르면 다시 씼는거라며 싱크대에 멀쩡한 새 컵들을 던지고 다시 씼으라고 명령하듯이 대하더군요.

(야채쌈세트는 남은것 그대로 쓰고,물통은 씻지도 않고 매일 쓰구요. 심지어! 그 안에 들어가는 물은 정수기에서 버려지는 물... 행주는 물로 행구고 끝.

직원유니폼도 지급되는것이 아니라 사야함. 첫월급에서 빠져나간다고...)

셋째날까지 하면 정말.. 자신의 말이 무시당했다고 화가나 죽겠다며 지나가는 사람때리고 싶다고 하는 직원1과 충분한 목소리를(주문 받고 나서 외쳐야 함.) 더 크게 소리내라는 직원2, 지나가면서 노래 부르는 직원2. 식당에 일하러 온건지 노래방에 나온건지..정말 끔찍하지 않습니까? 절대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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